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Mt. 벧엘교회 담임 파송 불복 UMC 탈퇴키로

지역뉴스 | 종교 | 2021-04-28 14:14:36

마운트 벧엘,조디 레이,교단탈퇴,UMC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캅 대형교회 감독파송 거부 교단탈퇴

동성애 반대 목사 대형교회 파송중단

 

애틀랜타의 캅카운티 소재 연합감리교회(UMC) 소속 대형교회인 마운트 벧엘교회가 목회자 파송 문제로 교단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마운트 벧엘교회 조디 레이 담임목사외 평신도 대표들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단과 결별하는 수순을 밟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조디 레이 목사는 북조지아연회 수 호퍼트-존슨 감독의 “일방적 목회자 파송 결정에 따르거나, 휴직하거나, 목사자격 반납 가운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무거운 마음으로, 그러나 분명한 양심을 걸고 정회원 목사직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초 연회는 2016년부터 이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레이 목사를 연회본부 내 교회개발과 인종화해 관련 부서로 파송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교회 측은 “전혀 협의가 없는 일방적 통고였다”며 반발했으나, 연회 측은 “목회자 파송은 심술, 처벌, 핍박의 수단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감리사와 연회 감독 보좌역이 교인들을 만났으나 파송을 취소하지 않으면 교단이 3-4백만달러의 재정 손실을 입게될 것이라 위협했다”고 반박했다.

교회의 요청을 연회가 받아들이지 않자 결국 벧엘교회 행정위는 회의를 통해 연회와 결별하는 수순을 밟기로 결정했으며, 같은 시간 벧엘교회 목회협력위(SPRC)는 레이 목사를 CEO 겸 대표 설교자로 임명했다.

이 같은 갈등의 배경에는 교단의 성소수자(LGBTQ) 수용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동성애자 목사안수와 동성결혼 집례 등을 놓고 갈등을 겪어온 UMC는 지난해 ‘분리를 통한 화해와 은혜의 의정서’에 합의하고 신앙노선에 따라 결별의 길을 밟기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보수적 전통주의자들은 ‘글로벌 감리교회’(GMC)를 설립해 분리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

마운트 벧엘교회는 2016년 동성애자 성가대 지휘자에게 사임 압력을 가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했다. 레이 목사는 동성애에 강력 반대하는 교단 내 보수 목회자 그룹인 ‘웨슬리 언약협의회’ 소속이다. 당초 지난해 총회에서 교단 분리를 결정하려 했으나 팬데믹으로 총회는 2022년으로 연기됐다.

이 과정에서 진보적 감독들이 파송권을 이용해 보수적 입장을 보이는 UMC 소속 담임목사들을 교단 내 대형교회에서 다른 곳으로 재파송하려 한다는 의심에 제기되고 있다. 박요셉 기자  

Mt. 벧엘교회 담임 파송 불복 UMC 탈퇴키로
마운트 벧엘교회 조디 레이 목사(왼쪽)가 평신도 지도자들과 26일 교단탈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민주당 주지사 경선 사실상 ‘2위 싸움’
민주당 주지사 경선 사실상 ‘2위 싸움’

과반 지지율 후보 부재 속바텀스 전 ATL시장 선두나머지 후보간 결선 경쟁 두달 뒤 치러지는 조지아 주지사 민주당 후보 경선이 사실상 ‘2위 결선 진출권 경쟁’ 양상으로 흐르고 있

애틀랜타 스파 총격 5주기...추모행사 다양
애틀랜타 스파 총격 5주기...추모행사 다양

아태계 지도자 및 옹호단체 주최아시안 혐오 범죄 중단 및 대응 3.16 애틀랜타 스파 총격사건 5주기를 맞아해 조지아주의 아태계(AAPI) 지도자들과 옹호단체들이 다양한 추모행사를

주말 새벽 애슨스 한복판서 총격...3명 사상
주말 새벽 애슨스 한복판서 총격...3명 사상

경찰, 20대 용의자 체포부상자와 6년지기 절친  애슨스 시내 한복판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에슨스-클라크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새벽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애틀랜타 후원회 개최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애틀랜타 후원회 개최

첫 한국계 미 연방 상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민주·뉴저지)을 후원하는 애틀랜타 한인들의 모임이 지난 14일 오후 4시 둘루스 슈가로프 컨트리클럽 내 박형권 뷰티마스터 대표의 자택에

"평통 위원은 공공외교 위해 미국에 보내진 삶"
"평통 위원은 공공외교 위해 미국에 보내진 삶"

평통위원 17명 추가 인선 89명 확정박주용 부회장 공공외교 강연회 강사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14일 스와니 엔지니어스에서 1분기 정기회의와

배심원 소환 빙자 돈 뜯은 남성 '덜미'
배심원 소환 빙자 돈 뜯은 남성 '덜미'

귀넷 셰리프국 전화번호 추적 끝 배심원 소환을 빙자해 금전을 사취한 남성이 귀넷 셰리프국에 체포됐다.귀넷 셰리프국에 따르면 최근 셰리프국 정보팀 수사관들에게 한 주민으로부터 피해

메트로 애틀랜타 디젤가격 5달러 돌파
메트로 애틀랜타 디젤가격 5달러 돌파

일반 개스값도 4달러 육박  이란과의 전쟁여파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와 조지아 개스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 디젤 경우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섰다.전미자동차협회

애틀랜타 평통 임원 총영사와 간담회
애틀랜타 평통 임원 총영사와 간담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지난 13일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이준호 주애틀랜타총영사와 오찬 및 간담회를 갖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애틀랜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굿'
애틀랜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굿'

월드옥타 상업용 부동산 세미나 개최김영자·김성한·헤일리 구·김시현 패널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3일 스와니 엔지니어스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풍 피해 속출…항공편 무더기 결항∙대규모 정전
강풍 피해 속출…항공편 무더기 결항∙대규모 정전

ATL 공항 결항∙지연 650여편 수하물 컨베이어까지 검색줄 NWS‘악천후 위험 2단계’경보 월요일인 16일 새벽부터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전역이 강력한 폭풍으로 인해 대규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