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아틀란타 주님의 교회(목사 김기원)에서 ‘다카포(Da Capo) 연주회’가 개최돼 아름다운 현의 선율로 팬데믹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따뜻한 위로를 선사했다.
조지아 국제 지휘콩쿨 (17th International Conducting Workshop & Competitions) 공동 우승자인 박평강씨가 지휘하고 애틀랜타 신포니아가 함께 해,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 슈왈츠 ‘이집트의 왕자’,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연주했고, 이정근 목사 작사의 ‘찬양 찬양 하나님께 찬양’과 ‘사랑하리’를 들려주었다.
특별히 첼리스트 케니 리(이승범, 웨스턴일리노이스대학 교수)가 협연하여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을 감미롭고 아름답게 들려주었다.
김기원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 음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닫혀진 마음의 문이 열리고, 용기와 희망이 음악회를 통해 흘러넘치게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