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아시아계 가정에 야간 총격 5발 발사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1-04-24 18:18:32

아시아계,집,총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로렌스빌 한인 밀집 거주지역의 아시아계 가정이 야간에 총격을 받아 경찰이 혐오범죄 여부 수사에 나섰다.

 

22일 CBS 애틀랜타에 따르면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로렌스빌의 조니 행 씨 소유 주택에 토요일인 지난 17일 밤 5발의 총탄이 날아들었다.

 

3발은 지붕과 유리창에 맞고, 2발은 자녀 2명이 자고 있던 침실 옷장을 파고들었다. 사상자는 없었다.

 

아이들의 엄마 니키 행 씨는 “엄청나게 큰 소리가 났다. 처음엔 아이들이 뭔가를 떨어뜨린 줄 알았다”며 “곧 총소리인 줄 알아차리고 아이들에게 엎드리라고 소리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왜 이런 일을 당했는지 모르겠다”며 “무차별 총격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아시안이라는 사실 말고는 표적이 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가족은 애틀랜타에 이사 온 지 2개월밖에 안 됐기 때문에 누군가의 원한을 살 리가 없다”며 “증오범죄인지 여부를 알고 싶다”고 말했다.

 

귀넷 카운티는 조지아주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경찰은 행 씨의 이웃집 CCTV에 촬영된 검은색 머스탱 자동차를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아직 증오범죄 여부는 알 수 없다”면서도 “아시안을 표적으로 삼았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계 가정에 야간 총격 5발 발사
[출처: 피해자 조니 행 측 촬영]

 

아시아계 가정에 야간 총격 5발 발사
책상과 바닥에 유리 파편이 떨어진 모습[출처: 피해자 조니 행 측 촬영.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성장유망 ‘톱3’…넷플·GM·윙스탑

상위 애널리스트들 선정 월가의 상위 애널리스트들이 향후 성장성이 좋은 주식 종목으로 넷플릭스와 제너럴모터스(GM), 윙스탑을 꼽았다.CNBC 방송은 애널리스트의 과거 성적을 바탕으

3월 구인 850만건… 3년래 최저

전년 대비 12% 나 감소 지난 3월 구인 건수가 약 850만 개를 기록하며 3년여만에 최저치를 찍었다.연방 노동부는 1일 3월 구인 건수가 848만8,000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

대기업 CEO 평균연봉 9%나 올라 1,570만달러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연봉이 최근 1년간 9% 오르면서 영국 CEO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경우 지난해 미 주식시장이 영국보다 좋았기 때문

유가, 80달러 이하 하락…수요 부진에 재고 증가

국제 유가가 7주 만에 80달러선을 밑돌았다. 수요 부진 우려와 함께 주간 원유 재고가 증가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이 막바지 단계로 진행되면서 유가는 3거래일 연속

‘테라’ 추징금 53억 달러에 권도형 “100만달러만” 주장

가상화폐 테라·루나 붕괴 사태와 관련해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와 공동창업자 권도형에게 53억 달러 규모 환수금과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 요청에 대해 권씨 측

푸바오 격리생활 조만간 종료…중 판다센터 "곧 대중과 만날 것"
푸바오 격리생활 조만간 종료…중 판다센터 "곧 대중과 만날 것"

판다보호센터, 푸바오 격리·검역일기 4편 공개"격리 종료 후에도 당분간은 선수핑기지서 생활"'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4'[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캡처] 한국을 떠나 중국에 도

노스캐롤라이나주 총격 사건…경찰관 4명 사망
노스캐롤라이나주 총격 사건…경찰관 4명 사망

주택가서 총격전…용의자 체포하려던 경찰관 4명 숨지고 4명 부상 미국에서 매년 총기 참사가 되풀이되는 가운데, 영장 집행을 하려던 경찰관 4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롯데마트 세일정보] 5월 가정의달 세일
[롯데마트 세일정보] 5월 가정의달 세일

롯데마트 세일정보 5/3/24~5/9/24 그로서리는 밥맛좋은 이천쌀(40LB) 32.99, 어사품 특등급쌀 프리미엄삼광미 19.99, CJ반반미 16.99, 농심 사발면(매운/신

조지아 환경당국, SK배터리에 벌금 3만3천달러 부과
조지아 환경당국, SK배터리에 벌금 3만3천달러 부과

배터리 폐기물 관리소홀로 화재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조지아 환경당국으로부터 3만3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AJC는 지난달 30일 잭슨카운티 커머스 소재  SK배터리

연준, 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인플레 여전히 높다"
연준, 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인플레 여전히 높다"

"최근 물가 목표 향한 추가 진전 부족…인플레 리스크에 고도로 주의"연준, 양적 긴축 속도 조절…"월별 국채 상환 한도 250억 달러로 축소"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