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민비자 처리 적체 무려 260만건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1-04-13 10:10:31

이민비자,적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 이후 지난 3개월간 전임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 정책들 되돌리기 위한 노력을 펼쳐왔지만 트럼프 시절 불어난 대규모 이민비자 적체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12일 CNN은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의 반 이민조치 등으로 약 260만 건의 이민비자 신청서가 처리되지 못한 채 쌓여 있으며 적체 서류 중 상당수는 당장 영주권 인터뷰도 가능한 단계라고 지적했다. CNN은 연방 국무부 자료를 인용해 260만 건에 달하고 있는 이민비자 적체 서류들 중 약 50만 건은 승인 요건을 갖추고 있어 비자 인터뷰가 준비가 다 된 신청서류들이라고 전했다.

 

또 특정 부문의 이민비자들 중에는 트럼프 전 행정부가 출범한 4년 전에 비해 적체건수가 50~100배까지 많아진 경우도 있다.

 

이민비자 신청서 적체가 급증한 것은 트럼프 전 행정부가 지난 4년간 지속해온 반이민 조치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이민비자 발급을 제한한 조치들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비자 인터뷰 제한 조치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는 것도 적체를 늘리고 있다.

 

CNN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인 2020년 1월 국무부는 가족초청 이민비자 인터뷰를 2만2,856건을 진행했으나 지난 1월 국무무의 가족 이민비자 인터뷰는 262건에 불과했다. 인터뷰가 99% 급감한 것이다.

 

CNN은 국무부가 여전히 트럼프 전 행정부가 팬데믹을 이유로 부과한 인터뷰 및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중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적체가 빠르게 해소되지 않는 것은 트럼프 시절의 이같은 조치들이 신속하게 취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국무부는 지난 8일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행제한 대상이 된 지역 거주자인 경우에도 이민비자나 약혼자 비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다.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된 이 제한조치 하나를 뒤집는데 3개월이 소요된 셈이다.

 

이처럼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 당시 다짐과 달리 전임 행정부의 반이민조치를 한꺼번에 뒤집는 것이 예상보다 쉽지는 않다는 것이다.

 

트럼프 전 행정부의 난민 쿼타 축소로 난민비자 신청서 적체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난민 쿼타 2배 증원 약속은 아직 이행되지 않고 있다. 트럼프가 6만2,500개로 축소한 난민 쿼타를 12만5,000개로 늘리겠다고 했지만 백악관은 정확한 쿼타 증원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 반이민 조치를 철폐하거나 무효화했지만 병목 현상으로 파급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 ‘무슬림 국가 출신자 입국금지 행정명령’을 무효화했지만 입국이 허용된 이들의 이민비자 처리는 더디기만 하다. 지난 4년간 유지된 이 조치가 폐지 후에도 병목 현상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리온 로드리게스 연방 이민서비스국(USICS) 전 국장은 CNN에 “바이든 행정부가 이민비자와 난민 입국을 트럼프 전 행정부 출범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트럼프 전 행정부의 반이민조치들의 영향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 전망 포사이스 카운티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차례의 지연 끝에 조지아 400번 도로(GA 400)의 새로운 맥기니스 페리 로드의 인터체인지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알렉산더 리, 육군사관학교제니 리, 해군사관학교 입학 귀넷 카운티 출신의 한인 고등학생 2명이 미 연방 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하며 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앤드류 클라이드(공화·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26일 동문회 장석민 총장에 전달3개 석사과정 승인, 가을부터 교육   허드슨테일러대학교(윤석준 이사장, 장석민 총장) 동문들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6월 26일, 허드슨테일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미 양국 참전용사 다수 참석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에 감사 6.25 한국전쟁 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는 25일 오후 5시 로렌스빌 라루체 시어터에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향후 10년 내다보는 관리계획 수립 귀넷 카운티와 관내 13개 도시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대규모 쓰레기 및 고형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급증하는 인구와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41명에게 3000달러씩 지급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6 월 25 일(목요일) 제 9 회 장학금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총 41 명의 대학 진학 예정 고등학생들에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큐사랑 케이 김 대표 5천 달러 기부 큐사랑의 케이 김(Kay Kim) 대표는 지난 24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에 다가오는 가을, 한인 동포들이 즐거운 단풍놀이를 다녀올 수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