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플로이드 소송 한인 변호사가 주역

미국뉴스 | 사회 | 2021-03-18 10:10:55

플로이드,소송,한인변호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해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의 가혹행위로 체포과정에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유족이 지난 7월에 제기한 소송에서 미니애폴리스 시의회는 2,700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이같이 기록적인 인종차별 배상금 합의를 이끌어낸 유족 측 변호인단에서 한인 여성 변호사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 한인 매체 애틀랜타K와 노컷뉴스 따르면 애틀랜타의 스튜어트 밀러 시몬스 로펌 소속 한인 다이애나 이 변호사는 민권 변호사 벤 크럼프와 함께 조지 플로이드의 유족의 의뢰로 소송을 제기, 지난 12일 사망 배상금으로 2,700만 달러를 받아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 로펌의 대표 크리스 스튜어트 변호사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소송에 대해 설명하면서 “카메라 앞에서 주목받은 것은 우리지만 사실 이번 역사적 합의의 숨은 영웅은 다이애나 이 변호사”라고 밝혔다.

 

스튜어트 변호사는 이어 이 변호사를 ‘겸손한 스타’라고 지칭하며 “민권 보호를 위한 이 변호사의 헌신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조지 플로이드 유족을 위해 한 모든 일에 대해 감사한다”며 스튜어트 밀러 로펌에 이 변호사가 있어서 행운이라고도 적었다.

 

이 로펌 웹사이트에 따르면 다이애나 이 변호사는 조지아주에서 성장한 한인 2세로, 2009년 에모리 대학에서 사회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은 뒤 머서대 로스쿨을 2014년 최우등으로 졸업했다.

 

이 변호사는 머서대 로스쿨 시절 가정폭력을 벗어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른 수감자들을 돕는 법률 봉사 프로그램 ‘해비어스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약자들의 인권보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당시의 활동을 인정받아 미 여성변호사협회가 주는 우수한 법대생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로스쿨 졸업 후 지방정부와 경찰조직, 공무원 등을 대변하는 로펌에서 일해 오다 2년 전 민권전문 스튜어트 밀러 시몬스 로펌으로 옮겨 경찰 공권력 과잉 사건들과 다른 민권 관련 소송들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미 전역에 시위를 촉발시킨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이 공식 부검 후 살인으로 판명되어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은 3급 살인 및 우발적 살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연루된 다른 전직 경찰 3명도 기소돼 8월 공동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반려동물 가정 더 자주 청소해야… 청결·건강 지키려면
반려동물 가정 더 자주 청소해야… 청결·건강 지키려면

‘사료·물’ 그릇… 매일 비누로 손 세척‘목줄·목걸이’… 최소 한 달에 한 번리터박스… 주 1회 전체 세척·소독HVAC 필터… 일반 가정보다 더 자주 고양이 화장실 주 1회 이상

찜통더위에 시원하게 입으려면… ‘소재·색상·핏’ 꼭 챙겨야
찜통더위에 시원하게 입으려면… ‘소재·색상·핏’ 꼭 챙겨야

‘린넨·리오셀’… 통기성 좋은 옷감 헐렁한 옷… 통풍과 자외선 차단색상은 밝게… 흰색·파스텔 계열‘어색·불편’스타일은 피해야  통기성이 좋은 소재, 적절한 핏, 열을 덜 흡수하는

이자율 6%대 중반·거래는 지지부진… 올 하반기 주택시장 ‘안갯속’
이자율 6%대 중반·거래는 지지부진… 올 하반기 주택시장 ‘안갯속’

지역별 집값 격차 갈수록 뚜렷매물 재고 4.5개월치로 제자리바이어는 협상력 점점 높아져셀러, 현실적인 가격 책정해야 올해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연초 전문가들

좋은 동네에서 가장 싼 집?… 투자 효과 예전만 못해
좋은 동네에서 가장 싼 집?… 투자 효과 예전만 못해

‘이자율·리모델링 비용’ 올라아무리 싸도 심각한 결함 피해야‘외 관·마감재’등 간단한 수리만구입 후‘감당 가능한’집일 때만 ‘좋은 동네의 가장 상태가 나쁜 집’은 기초가 갈라졌거나

뇌에 좋은 독서…“소설 많이 읽을수록 인지건강·장수 도움”
뇌에 좋은 독서…“소설 많이 읽을수록 인지건강·장수 도움”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일반 독서도 인지기능 저하 늦추고 장수에도 도움소설은 언어능력·사회적 인지 향상에 특별한 효과타인의 관점 상상하며 공감·복합적 사고 능력 키워

선거 앞 물가 민심에…트럼프, 다진소고기 초과관세 면제
선거 앞 물가 민심에…트럼프, 다진소고기 초과관세 면제

"90일간 할당량 초과 최대 30만t까지 관세 없이 수입 허용"축산농가·공화 의원들 반발…"지지층 목장주들에게 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90일간 최대 30만t의 다

틱톡, 아동개인정보 위반 소송서 사상 최대 4억불 지급 합의
틱톡, 아동개인정보 위반 소송서 사상 최대 4억불 지급 합의

법무부 "큰 승리"…틱톡, 합의금 내되 법적 책임은 인정안해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아동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로 제기된 소송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4억 달러(약 5천50

"허리케인 겨우 넘겼는데"…하와이에 또 열대성 폭풍 접근
"허리케인 겨우 넘겼는데"…하와이에 또 열대성 폭풍 접근

하와이주 허리케인 피해로부터 일주일도 안 돼 또다시 새로운 열대성 폭풍의 영향권에 들었다.CNN뉴스는 21일 열대 폭풍 '모크'(Moke)가 하와이 빅아일랜드에서 남동쪽으로 650

애틀랜타발  아메리칸 항공서 노트북 폭발
애틀랜타발  아메리칸 항공서 노트북 폭발

애틀랜타발 댈러스행 여객기에서 승객의 노트북이 갑자기 폭발해 화재가 발생하면서 승객 여러 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승객 133명이 탑승한 아메

새싹채소,15개주서 대장균·살모넬라균 발병
새싹채소,15개주서 대장균·살모넬라균 발병

국내에서는 자주개자리로도 알려진 채소 알팔파.(사진=에브리싱 스프라우츠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 알팔파(자주개자리) 새싹을 먹은 뒤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가 잇따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