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치러지는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1년 앞두고 한국 국적을 가진 해외 유권자들의 재외선거 일정이 벌써 나왔다.
국민의 힘 재외동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대통령 재외선거는 2022년 2월23일부터 2월28일까지 총 6일간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은 내년 1월8일까지 마쳐야 재외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 측은 2022년 치러지는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해외 유권자들이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재외선거인 등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기간은 이미 지난 2월16일 시작됐다. 재외선거 대상자들의 경우 유학생과 주재원 및 방문자 등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는 ‘국외부재자’로, 그리고 영주권자들 포함해 한국에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은 재외국민은 ‘재외선거인’으로 분류된다. 이중 국외부재자 신고기간은 오는 10월10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다.
남가주의 경우 재외선거인 등록을 위해 LA 총영사관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웹사이트(ova.nec.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신고·신청서를 작성해 LA총영사관 주소(3243 Wilshire Blvd. LA, CA, 90010)로 우편으로 보내거나, 신고·신청서를 스캔하여 이메일(ovla@mofa.go.kr)로 보내도 된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