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3차 이어 4차 현금지원도 가능할까

미국뉴스 | 정치 | 2021-03-17 12:12:59

4차 현금지원,가능성,예산조정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상당수 민주 의원 추가지원 필요 주장

바이든 행정부 우선정책 많아 힘들듯 

 

 

3차 경기부양 현금이 대부분의 미국인에게 17일 통장으로 입금되거나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인 가운데 상당수의 미국인들은 아직도 팬데믹으로 인한 손실은 이번 1,400달러로 보충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기부양 현금지원은 이것으로 마지막인가? 더 이상의 전국민 지원금은 없을까?

15일 야후 파이낸스는 4차 경기부양 현금의 가능성을 따져보는 뉴스를 보도했다.

이번 3차 경기부양 지원법도 공화당의 반대 속에 상원에서 가까스로 통과했는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가 다시 4차 지원 법안을 추진할지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많은 연방의원들은 4차 현금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팬데믹이 1년 이상 지속되며 많은 미국인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뉴욕), 일한 오마르(미네소타) 의원 등 50명의 하원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미국인들을 돕기 위해 매달 지원금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마르 의원은 매달 2,000달러를 보내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민주당 상원의원 10명도 비슷한 편지에 서명했다. 이들은 “팬데믹이 끝나려면 멀었고, 미국 가정들은 식료품 확보와 주거안정을 위한 확실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편지에 대한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달 제롬 파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의회에서 추가 경기부양 현금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증언했다. 많은 소매체인 경영자들도 지난 1월 2차 지원 이후 매출이 급증했다고 주장하며 추가지원 필요성을 거들었다.

그러나 공화당은 3차 지원금도 너무 많고 불필요한 것이라 주장했고, 민주당 내 몇몇 온건파 의원들도 추가 지원에는 회의적이다. 이들은 만일 추가지원을 하더라도 꼭 필요한 이들에 대해 선별지원을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더 큰 장벽이 있다. 민주당이 3차 지원금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필리버스터를 방지하고 다수당 표만 확보하면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예산조정권을 사용했다. 통상 예산 관련 법안은 통과를 위해 상원에서 60표가 필요하다.

문제는 민주당이 금년 회기 내 쓸 수 있는 필리버스터 방지를 위한 예산조정권 사용은 이제 딱 한 번 남았다. 물론 10월1일부터 시작하는 새 회계연도에 다시 사용할 수도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우선 정책을 통과시키기 위해 백악관은 권한을 아껴둘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팬데믹 사태가 심각하게 더 악화되지 않는 한 금년 10월 이전에 4차 전국민 경기부양 현금지원은 희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요셉 기자

3차 이어 4차 현금지원도 가능할까
3차 이어 4차 현금지원도 가능할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