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남미 언론에 부쩍 '김치'가 자주 등장한 이유는

글로벌뉴스 | 사회 | 2021-03-09 11:11:29

김치,남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멕시코 일간지 '엘솔데멕시코'에는 지난 4일(현지시간) '김치, 영혼을 달래는 음식'이라는 제목의 글이 전면에 실렸다.

김장 김치를 담은 항아리가 늘어선 장독대 사진과 함께 실린 이 글은 많은 한국 가정에 김치 냉장고를 포함해 두 대의 냉장고가 있다는 내용으로 시작해 김치가 한국인에게 얼마나 의미 있는 음식인지를 설명한다.

아르헨티나 일간 클라린의 7일자 36면은 김치에 대한 기사로 장식됐다. 김장하는 장면 사진과 함께 아르헨티나에서도 존재감을 키워가는 한국 음식 김치의 모든 것을 소개했다.

 

중남미 현지 유력 일간지에 실린 이들 김치 기사의 뒤에는 현지 재외한국문화원이 있다.

최근 중국의 '김치 공정' 움직임에 맞서 주재국 언론 기고 등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한국 음식 김치'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엘솔데멕시코에 실린 글은 박영두 주멕시코 문화원장의 기고문이며, 클라린의 김치 기사에도 조문행 주아르헨티나 문화원장의 기고문이 첨부됐다.

남미 언론에 부쩍 '김치'가 자주 등장한 이유는
멕시코 일간 엘솔데멕시코에 실린 기고문 '김치, 영혼을 달래는 음식'

 

두 기고문 모두 직접적으로 중국의 김치 원조 주장을 언급하지 않으면서, 한국인들에게 김치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강조한다. 조 원장은 한국인들이 사진을 찍을 때 '위스키'가 아닌 '김치'를 외친다는 점을 언급했다.

두 매체는 지구 반대편 한국의 김치가 멀고 낯선 음식이 아니라는 점도 보여준다. 엘솔데멕시코엔 김치를 이용한 멕시코 퓨전 음식 '김치 케사디야' 사진이 실렸고, 클라린은 김치가 아르헨티나의 소고기 요리나 초리판(구운 소시지를 빵에 끼운 음식)과 어울린다고 소개했다.

지난달 말에는 멕시코 음식 전문 잡지 '구르멧 데 멕시코'가 김치의 성분과 효능, 한국의 김장 문화를 자세히 소개했고, 아르헨티나 매체 라나시온은 지난 1월 다양한 발효음식과 함께 한국의 김치를 자세히 다뤘다.

문화원은 언론을 통한 홍보 외에도 다양한 김치 알리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멕시코에선 김치 학술 콘퍼런스와 다양한 김치 레시피 강좌를 마련됐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김치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박영두 원장은 "멕시코인들에게 김치는 한국 고유의 식품 문화라는 인식이 이미 뿌리를 내린 상황"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를 더욱 뿌리 깊게 각인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남미 언론에 부쩍 '김치'가 자주 등장한 이유는
멕시코 엘솔데멕시코(왼쪽)과 아르헨티나 클라린의 김치 전면 기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그네형 놀이기구 10분간 멈춰겁에 질린 탑승객들 극한 공포 캅카운티 식스 플래그에서 대형 놀이기구 운행이 갑자기 멈추면서 탑승객들이 260피트 상공에 10분 동안 공포에 떤 일이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독립기념일까지 3달러 초중반”개스버디 “연말엔 3달러 이하” 메트로 애틀랜타의  개스가격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전망이 나왔다.개스버디는 23일 “미국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재킬∙타이비 아일랜드 등 EPD,오염수역 공식지정  조지아 인기 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일부 해변 구역이 분변성 세균 증가로 오염수역으로 지정됐다.조지아 환경보호국(EPD)이 최근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주민들 반대 불구 시의회 승인 한인 존 박 시장이 재임 중인 브룩헤이븐시가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재산세를 대폭 인상했다.브룩헤이븐 시의회는 23일 시 재산세율을 기존 2.74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에 26일 오픈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에 26일 오픈

쇼룸과 물류센터 100만 제곱피트 규모 대형 가구 유통업체인 '리빙 스페이스(Living Spaces)'가 이번 주 뷰포드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조지아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퍼레이드, 라이브 음악, 불꽃놀이 등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귀넷 카운티와 인근 지역 사회가 화려한 불꽃놀이와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독립기념일 행사는 어번,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5일간 회기 끝 23일 폐회연내 다시 소집 가능성도 지난주 열렸던 조지아 주의회 특별회기가 23일 종료됐다.  공화당 지도부의 선거구 재조정 포기와 다른 현안에 대한  양당 합의도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절대 헤엄치지 말고 '뒤집어 떠라' 해수욕장에서 갑자기 바다 쪽으로 강하게 밀려 나가는 이안류(rip current)에 휩쓸렸을 때, “당황하지 마라”는 조언은 지키기 어렵지만 생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NYT “전국 11곳 중 7곳 포기”소셜서클시 “포기 통보 받았다”오크우드시 “관련 내용 확인 중”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전국의 창고시설을 매입해 이민자 구금시설로 사용하려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과 결별 선언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과 결별 선언

트럼프와 갈등 후 의원직 사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갈등 이후, 조지아주 출신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하원의원이 공화당과의 완전한 결별을 선언했다.그린의 이번 결정은 보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