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큐어넌 신봉 그린 의원, 상임위 퇴출

미국뉴스 | 정치 | 2021-02-05 10:10:07

그린의원,퇴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하원 예산위·교육노동위서 그린 의원 퇴출 표결

총기난사 생존자 비하·'펠로시 사형' 발언으로 논란

 

극우 음모론을 공개적으로 신봉해 논란을 빚은 공화당 하원의원이 결국 배정된 상임위원회에서 축출됐다고 CNN방송이 4일 보도했다.

하원은 이날 마저리 테일러 그린 의원을 소속 상임위인 예산위와 교육·노동위에서 퇴출하는 결의안 표결을 진행해 찬성 230표, 반대 199표로 가결했다.

지난달 임기를 시작한 그린 의원은 극우 음모론 집단 큐어넌(QAnon)의 주장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조작' 주장 등에 동조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2001년 9·11 테러 당시 미 국방부 건물에 충돌한 것은 비행기가 아니라 미사일이나 다른 발사체라는 음모론을 신봉했고, 과거 17명의 사망자를 낳은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은 총기를 규제하려는 세력이 벌인 위장 작전이라고도 주장했다.

 

지난 2일에는 이 사건의 생존자를 '멍청이'라고 부르고 "그는 완전히 훈련됐고 마치 개와 같았다"라며 비하하는 과거 인터뷰 영상도 공개됐다.

그뿐 아니라 소셜 미디어에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총에 맞아 죽어야 한다거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교수형에 처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주장도 내세웠다.

지난달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이런 그의 언행이 언론에 보도되자 민주당에선 그를 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공화당 소속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마저 그린 의원을 '공화당의 암'이라고 불렀다.

결국 민주당은 그린 의원을 상임위에서 물러나게 하는 결의안을 발의해 가결됐다. 공화당 의원 11명도 찬성표를 던졌다.

그린 의원이 배정됐던 예산위와 교육·노동위는 '알짜' 상임위로 여겨진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공화당 지도부가 큐어넌 옹호자, 9·11 음모론자, 총기 난사 생존 학생을 비하한 사람에게 귀중한 상임위 자리를 내준 게 충격적"이라면서 "특히 그런 사람을 교육위에 배정하리라곤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그린 의원은 표결 직전 연설을 통해 "9·11 테러와 학교 총기 난사는 분명히 실재한 사건"이라면서 "내 발언은 과거에 한 것이고 나와 내 신념을 대변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지만 상임위 퇴출을 면치 못했다.

<연합뉴스>

큐어넌 신봉 그린 의원, 상임위 퇴출
'큐어넌' 신봉자로 알려진 마저리 테일러 그린 미국 하원의원[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트럼프 정부, 시민권 박탈 ‘대대적 확대’ 추진

취소대상 총 384명 선정전국 연방검찰 사건 배당 추방·이민단속 강화 차원 “시민권자들도 불안·긴장”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시민권 박탈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민자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애틀랜타 동물원, 새로운 판다 한 쌍 온다

트럼프 방중 전 '판다외교' 가동…"양국 인민 우의 증진"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판다 외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고급 인력 취업 영주권도 심사 강화 ‘고삐’

취업 1순위 거부율 ↑ 2순위로 65%까지 탈락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심사가 강화되면서 고급 인력들의 취업 영주권 문턱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탁월한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PCB, 1분기 순익 1,065만달러
PCB, 1분기 순익 1,065만달러

전년 동기 대비 38%↑총자산 34억달러 규모현금배당 주당 22센트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2026년 1분기 월가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P

모기지 신청건수 7.9% 증가… 금리 하락 효과
모기지 신청건수 7.9% 증가… 금리 하락 효과

6.35%로 0.07% 포인트↓“고용 시장이 수요 견인” 살얼음판 같았던 주택 시장에 따뜻한 남풍이 불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주 연속 하향 곡선을 그리자, 관망세에 젖어

‘동포 행정불편 개선’동포 목소리 담는다

재외동포청, 게시판·SNS 통해 청취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전 세계 동포가 겪는 불합리한 규제와 행정 불 편을 직접 듣고 뿌리 뽑는 '국가 정상 화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건강식품 ‘캐슈넛’이 심각한 쇼크 부른다?
건강식품 ‘캐슈넛’이 심각한 쇼크 부른다?

섭취 후 피부 발진 등알러지 가능성 주의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슈넛’이 일부 소아에서 심각한 알러지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경욱·이

양배추의 재발견…‘소박한 채소’에서 건강 식탁의 중심으로
양배추의 재발견…‘소박한 채소’에서 건강 식탁의 중심으로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소셜미디어서‘잇 채소’로 인기 식재료 급부상식이섬유·비타민 풍부, 장내 미생물 건강효과김치 등 발효식품으로 프로바이오틱스 공급 녹색, 적색,

“내부 고발 후 보복 해고 당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임원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전직 임원이 회사를 상대로 연령 및 장애 차별, 내부 고발에 따른 보복, 부당 해고 등을 주장하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LA 카운티 수피

현대·LG 조지아 배터리 공장 재가동

지난해 9월 이민 단속구금 직원들 다시 투입 지난해 이민 당국의 급습을 받았던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이 이달 가동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고 온라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