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대선 참여 백인, 농촌 유권자 대거 결선 불참

지역뉴스 | 정치 | 2021-02-04 15:15:05

결선,투표 포기,공화당 지지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공화당 지지 농촌지역 대거 불참

백인 결선 불참자가 패배 요인

 

지난 11월 대선에 참여했던 조지아 유권자 75만2천명이 두 달 후 연방상원의원 결선에 투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JC 분석에 의하면 결선투표 불참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공화당 지지성향이 강한 백인이며, 지역적으로는 농촌지역 거주자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불참했다.

공화당 지지 성향의 유권자들이 트럼프 패배에 실망해 혹은 트럼프 후보의 선거사기 주장에 동조해 투표를 포기한 정황도 발견된다.

롬에 거주하는 61세의 크레이그 롤랜드씨는 “자신의 투표가 카운트 될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다”며 “내가 다시 투표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반면 11월 선거에 불참했던 22만8천명의 새로운 유권자가 결선에 참가했다. 이들은 대개 민주당 지지 성향인 다양한 인종 및 젊은 유권들이었다. 

공화당 지지자들의 결선 불참, 민주당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투표가 결선 승패를 갈랐고, 민주당의연방상원 지배를 이룬 요인인 셈이다.

지역적으로는 트럼프 후보가 집회를 개최했던 조지아 북동지역과 남부지역 유권자들의 불참이 혀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달톤과 발도스타에서 지원유세를 펼쳤다.

버나드 프라가 에모리대 정치학 교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복적인 선거사기 주장에도 불구하고 지지자들에 퍼듀와 뢰플러 후보가 그의 주장을 충분하게 지지하지 않는듯이 비쳐졌고, 이에 강성 트럼프 지지자들이 투표할 가치를 느끼지 못해 투표장에 나오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흑인의 투표 열기도 민주당 승리에 한몫 했다. 결선에 불참한 흑인 대선투표자는 불과 8%인 반면 백인 불참자는 11%나 됐다.  

위와 같은 요인들 때문에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는 11월 선거에서 4만7천여표 뒤졌으나 결선에서 5만4천여표 차이로 역전승했다. 조셉 박 기자

대선 참여 백인, 농촌 유권자 대거 결선 불참
11월 대선에는 참여했으나 1월 상원 결선에는 불참한 유권자들의 수를 명시한 조지아 지도. 조지아 북동부, 남부지역의 불참 비율이 가장 높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공공 안전, 인프라, 커뮤니티 건강 우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는 7일 카운티 운영 및 프로젝트를 위한 26억 7천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했다.승인된 예산은 21억 1천만 달러의

애틀랜타 일원 금요일부터 ‘눈∙폭풍경보’
애틀랜타 일원 금요일부터 ‘눈∙폭풍경보’

조지아 북부 적설량 최소 4인치애틀랜타 북부는 2~3인치 예상각급정부∙소방서등 비상체제 돌입 “운전자제∙가급적 실내 머물러야”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지역에 주후반 눈

"음란물 게시는 실수"... '오징어 게임2' 트랜스젠더 맡은 박성훈 눈물 사과
"음란물 게시는 실수"... '오징어 게임2' 트랜스젠더 맡은 박성훈 눈물 사과

'오징어 게임2'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현주로 활약 배우 박성훈/넷플릭스 제공 개인 SNS에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패러디한 음란물 표지를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성훈이

총영사관, 잇따른 테러 사건에 안전수칙 발표
총영사관, 잇따른 테러 사건에 안전수칙 발표

다중이용시설에서 테러 발생 시 대응요령 총기소리 시작점에서 반대 방향으로 대피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지난 3일 다중 밀집시설 방문 시 안전수칙과 테러 대응요령에 대해 발표

공무원·교사 수백만명 소셜연금 추가로 받는다
공무원·교사 수백만명 소셜연금 추가로 받는다

바이든 ‘공정법안’ 서명소셜시큐리티 세금 내고도혜택 제한한 규정 폐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5일 초당적 법안인 ‘소셜 시큐리티 공정법’(SSFF)에 서명함에 따라 교사와 소방관

“신용평가에 의료 부채 기재 금지”
“신용평가에 의료 부채 기재 금지”

금융보호국 규정 발표최소 1,500만명 혜택신용점수 약 20점 개선 조 바이든 행정부가 신용평가사가 개인의 신용 상태를 평가할 때 갚지 못한 병원비 등 의료 부채를 고려하지 못하도

지미 카터 시신 연방의사당 일시 안치… 내일 국장
지미 카터 시신 연방의사당 일시 안치… 내일 국장

[로이터]향년 100세로 타계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시신이 7일‘국가 장례식’(state funeral)이 치러지는 워싱턴 DC에 도착, 연방 의사당 중앙홀에 일시 안치돼 연방

'미국 전기차 배터리 벨트' 이미 형성…"트럼프가 못 버릴 것"
'미국 전기차 배터리 벨트' 이미 형성…"트럼프가 못 버릴 것"

SK온·현대차 등 국내 기업들도 투자 블루오벌SK가 미국에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K-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 역대 최대
‘K-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 역대 최대

‘한류 열풍’ 에 수요 급등라면·과자·김치 등 인기미국 최대 수출국 올라음 료·가공식품 등 다양 전 세계를 강타한 한류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 농식품 수출이 100억달러를 돌파

모기지 금리 다시 상승 30년 6.91%, 1년래 최고

전국 평균 모기지 금리가 지난주 급상승하며 2023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국책 모기지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 주 30년 고정 모기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