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코로나 확진 숨긴 여성…일가족 모두 사망

글로벌뉴스 | 사회 | 2021-02-03 15:15:39

코로나,온가족,사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베네수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한 여성이 함께 사는 가족에게 그 사실을 숨겼다가 결국 일가족이 모두 코로나19로 숨진 비극적인 사연이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라나시온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타치라주에 살던 베로니카 가르시아(36)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은 지난해 12월 17일이었다.

신속 검사와 사흘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양성이 나와 자가격리를 시작했지만 함께 사는 가족에겐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남편과 17살 딸, 4살 쌍둥이 아들들에게는 심한 독감에 걸렸다고 말했다.

 

그가 남편에게 확진 사실을 알린 것은 열흘 후인 12월 27일이었다. 남편이 방역 규정을 어기고 20여 명이 모인 가족 모임에 참석하자 비로소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감염 사실을 털어놨다.

 

남편과 자녀들은 그 다음날로 코로나19 신속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음성이었다.

가족들은 곧바로 격리를 시작했지만 감염은 이미 이뤄진 후였다.

가르시아의 상태가 점차 악화해 지난달 병원에 입원하면서 가족들이 다시 PCR 검사를 받았고, 이번엔 모두 양성이 나왔다.

결국 가르시아는 지난달 18일, 남편은 이튿날인 19일 차례로 병원에서 숨졌다.

처음에 무증상이었던 딸 니콜도 이후 발열과 두통, 호흡곤란으로 입원했다가 부모 곁으로 갔고, 4살 쌍둥이마저 폐렴이 나타나 지난달 27일 함께 숨지고 말았다.

가르시아가 코로나19 검사 양성을 받은 후 40여 일 만에 가족 전체가 사망한 것이다.

부부가 숨지기 전후로 아이들을 돌봤던 친척들도 현재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라나시온은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