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바이든-공화당 코로나 부양안 면담…협상안 거부

미국뉴스 | 정치 | 2021-02-02 15:15:56

바이든,공화당,면담,부양안,이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바이든 1조9천억 달러 vs 공화당 6천억 달러 놓고 면담

바이든 "시의적절치 않은 부양안은 받아들이지 않겠다" 고수

 

조 바이든 통령과 야당인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1일 경기부양안 조정을 놓고 면담했으나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수전 콜린스 등 공화당 의원 9명과 만나 "당면한 현 상황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부양안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과 함께 자신이 내놓은 '슈퍼 부양안'이 양당 지지로 통과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의지를 꺾지 않았다.

 

콜린스 의원도 면담을 마친 뒤 양측이 훌륭한 만남을 가졌지만 부양안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면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부양안에 대해 한층 깊게 설명했다고 콜린스 의원은 전하고 "양측은 협상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면담은 두시간가량 이어졌다.

전날 이들 공화당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1조9천억 달러의 부양안이 과도하다며 3분의 1 수준인 6천억 달러 규모의 수정안을 내놓고 면담을 요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법안 통과에 단순 과반만 있으면 되는 예산조정권을 동원, 공화당의 반대에 개의치 않고 이번 주부터 부양안 통과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바이든-공화당 코로나 부양안 면담…협상안 거부
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공화당 의원들[EPA=연합뉴스자료사진]

 

앞서 사키 대변인은 이날 면담에서 부양안 규모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을 작게 봤다.

사키 대변인은 면담 직전 "대통령이 제안하거나 수용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대통령이 그들의 우려와 아이디어에 대해 듣는 것은 중요하다. 그는 언제나 부양안을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데 열려있다"고 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1조9천억 달러 규모 부양안에 대해 너무 규모가 커서가 아니라 작아서 걱정한다고도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이 상원의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면담하기는 하지만 부양안 축소 요구가 수용될 가능성은 별로 없는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이 지금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의회가 즉시 나의 (경기부양)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미 국민 대다수에 1천400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고 코로나19 퇴치에 4천억 달러를 쓰는 부양안을 제시했다. 공화당은 현금 지급 범위가 너무 넓고 재정적자 부담이 크다며 반대해왔다.

부양안 통과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초 국정운영에 중대 시험대로 작용할 전망이다. 역점 과제로 내놓은 코로나19 부양안 통과가 지지부진할 경우 이후 국정운영에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추방 명령 후 시민권자와 결혼해도 재심 불가
추방 명령 후 시민권자와 결혼해도 재심 불가

이민 항소법원 판결 “예외 사유 아니다” 최종 추방명령을 받은 뒤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했더라도 이는 추방 재심을 허용하는 ‘예외적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연방 이민 항소법원(B

이민자 세금정보 수천건 IRS 불법 공유·유출 논란
이민자 세금정보 수천건 IRS 불법 공유·유출 논란

연방 국세청(IRS)이 이민자들의 민감한 세금 및 개인정보 수천 건을 이민 당국에 부적절하게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정보는 연방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돼야 할

가계대출 연체율 8년래 최고 ‘비상’
가계대출 연체율 8년래 최고 ‘비상’

총규모 19조달러 육박경제 양극화 현상 심화고용·물가 서민층 타격  중산층과 서민층의 크레딧카드 등 부채가 급증하면서 미국 가계 부채 연체율이 4.8%로 5%대에 육박했다. [로이

공관 직원이 주거보조금 불법 수령 ‘발칵’
공관 직원이 주거보조금 불법 수령 ‘발칵’

주미 한국대사관 소송 “연인 등과 공모 사기가짜 리스계약서 제출3년간 수만달러 착복”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했던 행정직원 등 3명이 공모해 재외공관 직원용 주거 보조금을 허위로

평통 ‘백악관 편지보내기’ 캠페인
평통 ‘백악관 편지보내기’ 캠페인

민주평통 미주 운영위   워싱턴 DC에서 열린 민주평통 미주지역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백악관 편지보내기’ 팸플릿을 들어 보이고 있다.  민주평통 미주지역 운영위원회는 지

기아, 2세대 텔루라이드 광고 올림픽서 공개
기아, 2세대 텔루라이드 광고 올림픽서 공개

기아 미국법인이 올 뉴 2세대 텔루라이드 SUV 모델을 알리는 새 광고 캠페인을 2026 동계 올림픽 및 미프로농구(NBA) 올스타에서 공개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텔루라이드 인

하이네켄, 대규모 감원 맥주판매 부진 구조조정
하이네켄, 대규모 감원 맥주판매 부진 구조조정

맥주회사 하이네켄이 인공지능(AI)을 앞세운 구조조정에 나선다. 맥주 판매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성 제고를 위해 전체 인력의 최대 7%를 감축하기로 했다. 11일 파이낸셜타

한국 국민연금… 미 증시 투자 ‘짭짤’

작년 300억달러 평가이익총 주식가치 1,351억달러 인공지능(AI) 산업 거품론이 부각되면서 미국 기술주가 작년 4분기 홍역을 치르는 와중에도 한국의 국민연금은 빅테크 중심의 공

1월 고용 13만명 깜짝 증가… 시장 ‘안도’
1월 고용 13만명 깜짝 증가… 시장 ‘안도’

헬스케어 부문 증가 주도임금은 전년대비 3.7%↑실업률도 4.3%로 하락신규채용은 여전히 낮아 새해 들어 고용 사정이 예상 밖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스탠포드 대학생들 홀린 ‘커플 매칭 앱’

매주 연애 상대 소개 제2의 ‘페북’ 북가주 소재 스탠포드대 학생 5,000여 명은 매주 화요일 밤마다 스마트폰 이메일 알람을 기다린다. 새 데이트 상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화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