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바이든 정부 내 조지아 출신 영향력은

지역뉴스 | 정치 | 2021-01-25 16:16:55

조지아 출신 영향력,바이든 정부,바텀스,에이브럼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내각 명단 없지만 비공식 영향력 막대

바텀스, 에이브럼스, 윌리엄스 등 막강

 

비록 내각에 한 사람도 지명되지 못했지만 새로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에서 조지아 출신 정치인들은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지아는 딥사우스에서 바이든이 승리한 유일한 주이며, 이어진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두 석을 모두 차지해 바이든 행정부의 입법 목록들을 더 공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키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 니케마 윌리엄스 하원의원,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전 주지사 후보는 백악관에 직접 전화를 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존 오소프,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은 정치 신인이지만 더 뛰어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조지아 태생으로 리버우드고 졸업생인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장도 중요 인물중 하나다.

하지만 아직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조지아 공화당원들이 누렸던 권력 보단 직접적 영향력이 적어 보인다. 소니 퍼듀 전 조지아 주지사는 농무장관으로 트럼프 임기 내내 함께 했으며, 중간에 경질됐지만 톰 프라이스 전 보건부 장관도 있었고, 트럼프 최측근에 닉 애이어스와 브라이언 잭 등이 있었다.

조지아 출신 공화당 대통령 측근들은 사바나 항구 수심 강화, 허리케인 마이클이 조지아 남부를 강타했을 당시 신속한 연방정부 지원 등에 영향을 미쳤다. 애틀랜타 출신 변호사 크리스 웨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트럼프 정부에서 임명됐으나 바이든 행정부도 신임하고 있어 10년 임기를 보장받을 가능성이 높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조지아 출신 핵심 인물은 우선 바텀스 시장이 될 것이다. 바텀스는 바이든 경선초기부터 그를 지지하고 나섰고, 최근 대통령은 시장을 민주당 전국위 부의장에 지명했다. 바텀스 시장은 트럼프 정부에서 소외당했던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질병통제센터(CDC) 역할 강화와 높은 시의 범죄율 저하를 위해 연방정부 기관들과 협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에이브럼스는 지난 2018년 선거에서 아깝게 패패했을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으나 지난 조지아주대선과 결선에서 모두 민주당이 승리하자 그녀의 노력은 더욱 빛이 났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그녀를 극찬했다. 비록 공식적 직함은 없지만 에이브럼스는 코로나19 종식, 기후변화, 투표권 향상 등에서 계속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만일 내년도 주지사 선거에서 그녀가 승리한다면 바이든은 남부에서 그의 정책을 도울 중요한 파트너를 갖게될 것이다.

조지아 출신 민주당 의원들의 역할도 강화될 것이다. 지난 선거 시 전국적으로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바꾼 유일한 의원인 캐롤린 보르도 의원은 양당에서 28명씩 참여하는 중도를 표방하는 하원 문제해결 코커스에 합류했다. 

존 루이스의 뒤를 이어 당선된 니케마 윌리엄스 의원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오랜 친구다. 또 데이빗 크캇 의원은 하원 농업위원장을 맡았으며, 샌포드 비숍 의원은 농업, 농촌 개발, 식품의약청의 자금을 지원하는 세출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셉 박 기자

바이든 정부 내 조지아 출신 영향력은
바이든 정부 내 조지아 출신 영향력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