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중국계 '아시아 마약왕' 검거…한해 20조원 벌며 한국에도 마수

글로벌뉴스 | 사회 | 2021-01-24 11:11:07

마약앙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중화권 조직 '삼고' 이끌어온 체치롭

"엘차포·파블로 에스코바르급 수괴"

국제 공조수사에 네덜란드에서 덜미

 

아시아 최대의 마약상으로 불리는 범죄 조직 보스가 붙잡혔다.

호주연방경찰(AFP)은 네덜란드 경찰이 22일 중국계 캐나다 국적의 체 치 롭(57)을 암스테르담 스히폴 국제공항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AFP는 성명에서 "체 치 롭의 조직이 지난 몇 년 동안 호주에 불법 마약을 수입해 퍼뜨렸다"며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범죄 수익금을 세탁해 자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체 치 롭을 호주로 추방할 예정이다.

호주 경찰은 그동안 체 치 롭 검거를 위해 국제 공조 수사를 벌여왔다.

호주는 체 치 롭이 중화계 마약 조직 '삼 고'(Sam Gor) 두목으로 아시아 역사상 최대 규모의 마약상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전세계에서도 악명 높은 마약상으로서 최우선 검거 대상이었다. 멕시코와 콜롬비아의 엘 차포, 파블로 에스코바르에 견주어 아시아의 마약왕으로도 불린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측은 "체 치 롭은 거물급 마약상으로 이번 검거를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 한 해 필로폰 유통 물량은 300억∼610억 달러(약 33조∼67조4천억원) 규모로 평가되며, 체 치 롭의 조직이 이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다고 CNN이 전했다.

이 조직은 미얀마에서 기업형으로 마약을 생산해 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는 오랜 내전과 사설 민병대 조직이 난립해 경찰의 감시를 이러한 피해 불법 활동을 벌이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미얀마에서 마약 합성 전 단계 물질을 제조한 뒤 방콕을 포함해 인근 국가에 유통하기도 하지만 호주와 일본 등 원거리에도 배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조직은 한국과 영국, 캐나다, 미국 등 세계 전역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 고는 아시아와 북미에서 주로 활동하는 중국계 범죄 조직 '삼합회'와 유사하지만 이보다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해 신속하게 움직인다고 한다.

이 조직은 지난 2016년 대만 마약상이 미얀마에서 검거되며 드러났다.

지난 2018년 범죄 수익금이 80억∼177억 달러(약 8조8천억∼19조6천억원)로 추산되며, 동남아 카지노를 돈세탁 창구로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 치 롭은 홍콩과 마카오, 동남아 등지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마약 사업을 벌였지만, 지난 2019년 로이터 통신의 탐사 보도 이전까지 드러나지 않았었다.

<연합뉴스>

 

중국계 '아시아 마약왕' 검거…한해 20조원 벌며 한국에도 마수
'아시아 마약왕'으로 불리며 각국 수사당국의 추적을 받아온 중화권 마약조직 '삼고'의 두목 체 치 롭[호주 스카이뉴스 캡처]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정책에 美합법이민 반토막…한국 이민비자 발급도 19% 감소
트럼프 정책에 美합법이민 반토막…한국 이민비자 발급도 19% 감소

“대공황 시기 이래 최대 규모 축소”…무슬림 국가 90% 넘게 급감중국 31%·일본 25% 각각 감소…유학생 등 비이민 비자도 줄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제한 정책으로 올해

“우리에게 왕은 없다…투표로 트럼프 심판을” 전역에서 시위
“우리에게 왕은 없다…투표로 트럼프 심판을” 전역에서 시위

중간선거 앞두고 네번째 ‘노 킹스’ 시위…각 지역서 2천500개 행사 조직 트럼프 비판에 집중했던 이전 시위와 달리 이번엔 사전투표 독려에 초점 People take part in

"지드래곤 맥주 드디어 상륙했다"
"지드래곤 맥주 드디어 상륙했다"

'데이지 에일' 미국 판매 본격 돌입토탈와인 입고K-팝의 글로벌 아이콘 지드래곤(G-DRAGON)의 감각적 예술 세계와 일본의 전통 명품 양조 브랜드 히타치노 네스트(Hitachi

오리건 초교 총격범은 16세 졸업생…학부모가 쏜 총탄에 사망
오리건 초교 총격범은 16세 졸업생…학부모가 쏜 총탄에 사망

교사도 몸싸움 벌여 총격범 막아…산탄 15발 발사하고도 44발 실탄 남아 오리건주 실버레일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은 해당 학교 출신의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K골목] 한옥서 커피·돌담길 야장서 한잔…외국인 홀린 골목길
[K골목] 한옥서 커피·돌담길 야장서 한잔…외국인 홀린 골목길

익선동·서순라길·해방촌·명동 색다른 매력…골목서 만나는 한국의 일상 “전통적인 돌담과 현대적 가게 어우러져”…골목마다 다른 분위기와 개성 종로 서순라길에서 서서 와인 마시는 외국인

모기지 금리 거침없는 급등세… 이자율 낮추는 ‘금리 테크’
모기지 금리 거침없는 급등세… 이자율 낮추는 ‘금리 테크’

크레딧, 700→740·다운페이, 20%→40%‘ 브로커·전문 대출기관’금리 낮아 모기지 금리가 급등세다. 크레딧 점수 개선, 다운페이먼트 비율 조정, 대출 기관 선별 등을 통한

우리 집에 내가 모르는 ‘담보권’(Lien)?… 오류 사례 적지 않아
우리 집에 내가 모르는 ‘담보권’(Lien)?… 오류 사례 적지 않아

정기적으로 확인해야채무 상환 증명으로 바로 잡기집 팔기 전 채무 상환  소유하고 있는 주택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담보권이 설정돼 있다가 갑자기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카운티 등기

나이 들어도 거뜬하게… 매일 해야 할 5가지 운동
나이 들어도 거뜬하게… 매일 해야 할 5가지 운동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물리치료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일상 운동 방법근력·균형감각·유연성 지키는 필수 동작 구성하루 10회씩 꾸준히… 낙상예방·이동능력 개선 발뒤꿈치

트럼프 2기 시민권 거부율 2배 급등
트럼프 2기 시민권 거부율 2배 급등

DHS, ‘귀화 75% 감소’ 이민규제 성과로 홍보심사기준 대폭 강화에 시민권 시험도 어려워져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시민권 신청자에 대한 거부율이 2배 이상

“ICE 구금 풀려나도 여권 못 받아”

이 민당국, 석방자 신분증취 업허가증 등 반환 거부이 민자들 집단소송 제기“일자리·주거·생계 위협”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구금시설에서 석방된 이민자들에게 여권과 취업허가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