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존슨앤존스(J&J) 백신 봄까지 1억명 분 공급

미국뉴스 | 사회 | 2021-01-23 15:15:19

존슨앤존슨,백신,코로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2주 안 최종 임상시험 분석 돌입

2주 뒤 FDA승인 가능, 1회 접종 끝 

 

1회 접종으로 충분하고 상온 보관이 가능한 존슨앤존슨(J&J)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늘고 있다.

존슨앤존슨(J&J)이 이르면 다음주에 자회사인 얀센 개발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보물질의 최종 임상시험 결과 자료 분석에 들어갈 전망이다. 

두 번에 결쳐 접종을 받아야 하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과는 달리 J&J 백신은 1회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상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1일 CN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최고의 감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J&J의 백신 후보물질의 최종 임상시험 자료가 충분해, 회사가 곧 분석을 시작할 수 있을 정도이며 빠르면 1~2주 안에 분석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2주다. J&J가 임상시험 데이터 분석을 당장 다음 주에 개시한다면 빠르면 지금으로부터 2주 뒤에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수 있다. 

존슨앤존슨 이사인 마크 맥클레란 박사는 21일 CNBC와의 회견에서 “임상시험이 끝나면 회사는 수 주 안에 미국 내 백신공급을 대폭 늘릴 수 있다”며 “봄 혹은 4월까지 1억명의 미국인에게 백신을 공급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미국은 지난 6일 동안 하루 평균 88만3,000명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블룸버그 백신 트래커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까지 1720만회분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했다. 하지만 이는 이미 배포된 3,796만개의 백신 가운데 아직 50%도 접종이 이뤄지지 않았음의 의미한다.

현재 최소 12개의 주에서 백신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관리들은 이번 주 안에 백신이 완전 소진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뉴욕의 경우 15개 접종장소가 문을 닫았으며, 2만3천명의 예약이 백신 부족으로 뒤로 미뤄졌다는 것이다.

맥클레란 박사는 “공급이 늘어나겠지만 백신접종을 원하는 미국인의 수요를 맞추기에는 아직 충분치 못한 상황”이라며 “바이든 행정부가 노력하면 향후 두 달 안에 1억명 이상의 미국인이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셉 박 기자

존슨앤존스(J&J) 백신 봄까지 1억명 분 공급
존슨앤존스(J&J) 백신 봄까지 1억명 분 공급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기온 '영하권' 급락...대피소 운영
애틀랜타 기온 '영하권' 급락...대피소 운영

30-31일 최저온도 영하권 비정상적으로 따뜻했던 날씨가 지나가고, 29일 오후부터 기온이 40도대(화씨)로 급락하고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살인적인'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드디어 선뵌다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드디어 선뵌다

동남부체전, 27개 각 한인회 역사 기술  미국 동남부 한인사회의 역사를 담은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가 드디어 발간된다.홍승원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전 회장이 공약으로 사업에

2주간 범죄전력 불법이민자 1천여명 체포
2주간 범죄전력 불법이민자 1천여명 체포

레이큰 라일리법 적용 전국서 특별 단속작전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초 2주간 실시한 특별단속을 통해 전국에서 범죄전력이 있는 1,030여명의 불법 이민자를 레이큰 라일리법을 근거로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1월부터 다올 평생교육문화센터 운영 애틀랜타한인노인회 제34대 채경석 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지난 2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100여 명의 한인 시니어들과 축하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새해부터 발효되는 조지아 생활법률 올해 초 조지아 주의회를 통과한 다수 신규 법안들이 2026년 새해부터 효력이 발생된다.주택 보험료 관련 규정부터 치과진료방식, 선거제도 등 분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연 가구소득 7만5,000달러 미만 10가구 중 8가구 ‘주거비 과부담’  귀넷 카운티 중∙저소득층 주민의 대다수가 과도한 주거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영주권자도 생체정보 전면 확인
영주권자도 생체정보 전면 확인

입국 심사 대폭 강화 공항·국경 본격 실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공항과 육상·해상 국경에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생체정보 확인 절차를 대폭 강화했다. 새로운 비자·여행 제한

ICE 단속 전략 전환… ‘현장 체포’ 급증
ICE 단속 전략 전환… ‘현장 체포’ 급증

트럼프 2기 이민 단속구치소 대신 추적 강화범죄 전력 없어도 체포“실적압박 무차별 단속”범죄 전력이 없이도 체포되는 이민자들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한 이민자가 ICE에 체포돼

트럼프 정부, 이민 2세대까지 공격
트럼프 정부, 이민 2세대까지 공격

반이민 정책 주도 밀러 “출생시민권 사기”주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스티븐 밀러 부비서실장.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반이민 정책의 초점을 외국에서 건너온 이민 1세

다크 초콜릿·커피 속 ‘테오브로민’… “세포 노화 늦춘다”
다크 초콜릿·커피 속 ‘테오브로민’… “세포 노화 늦춘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혈중 수치 높으면 후성유전 노화속도 더 느려유전자‘문법’바꾸는 DNA 메틸화와 연관 가능성전문가들“인과관계는 미확인”과도 해석 경계 다크 초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