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여자)아이들, 자작곡으로 꽉 채운 앨범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1-01-12 09:09:25

여자아이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그룹 (여자)아이들이 앨범 전곡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우며 눈부신 성장을 입증했다.

 

11일 오후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수진, 소연, 우기, 슈화)은 네 번째 미니앨범‘아이 번(I bur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아이 번’은 데뷔 앨범부터 시작한‘아이(I)’ 시리즈의 네 번째로, 이별 후 행복을 되찾기 전까지의 과정 속에서 느껴지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화(火花)’는 불(火)을 의미와 꽃(花)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별로 인해 마음이 까맣게 타버린 내가 상처받고 아파 타버렸지만 그 상처를 통해 빛을 내며 빨간 꽃을 피운다는 내용이다. 

앨범은 (여자)아이들 멤버들의 자체 프로듀싱 능력이 돋보인다. 데뷔부터 리더인 소연을 주축으로 자체 제작을 했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민니와 우기까지 합세해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웠다.

소연은 타이틀곡을 작업하며 앨범 콘셉트의 틀을 잡았다. 전곡 작사에 이름을 올렸고, 타이틀곡과 수록곡‘한(寒)’,‘웨어 이즈 러브(Where is love)’ 총 3곡을 작곡했다. 민니는‘문(MOON)’,‘달리아(DAHLIA)’ 2곡에, 우기는‘로스트(LOST)’ 작사·작곡진에 이름을 올렸다.

‘한’은 지난 2018년 발매한 소연의 자작곡‘한(一)’과 연결된다. 우기는“‘한’은 다음 트랙으로 이어지는 타이틀곡‘화’도 연결시켜주는 곡”이라며“이별을 통해 느껴지는 쓸쓸한 분위기를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문’을 작곡한 민니는“달이 밝은 밤에, 잠시나마 웃으며 쉴 수 있는 어둠을 뺏긴 상황을 담은 곡이다. 남들에게 밝힐 수 없는 나의 솔직한 감정을 표현했다”며“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아끼는 곡”이라고 말했다. 작사가로 이름을 소연은“처음에 가이드를 듣고 너무 좋아서 가사를 쓰겠다고 해서 협업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에 민니는“너무 마음에 든다. 더 완성된 느낌이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또 민니는‘달리아’에 대해“‘매혹적’이라는 의미와‘욕심’,‘변덕’이라는 상반된 의미가 있는 꽃 달리아를 테마로 잡은 것이다. 매혹적인 상대에게 끌리는 마음과 그에 대한 욕심을 표현해봤다”며“달리아라는 꽃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열심히 공부해봤다. 멤버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우기는 처음으로 앨범에 수록하게 된  자작곡‘로스트’에 대해“‘잃어버림’에 대한 이야기다. 잊을 것 같은데 못 잊는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다”며“(여자)아이들이 개성이 강한 팀인데, 다양한 목소리를 입혀서 R&B곡으로 잘 살렸다”고 했다.

한편 자체제작 아이돌 (여자)아이들이 전곡 프로듀싱한 미니 4집‘아이 번’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추승현 기자>

(여자)아이들, 자작곡으로 꽉 채운 앨범
그룹 (여자)아이들이 11일 네 번째 미니앨범‘I burn’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