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탄핵안 주중 표결할듯…"상원은 나중에" 단계적 대응론

미국뉴스 | 정치 | 2021-01-10 15:15:49

트럼프,탄핵안,이번주중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민주당 원내총무 "이르면 12일 하원 표결"…통과 가능성 커

공화당 반대시 상원 통과 힘들어…바이든 취임 100일후 송부 방안도 제시

 

민주당이 이르면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하원 표결에 나설 전망이다.

그러나 상원 통과가 불투명한 데다 시점상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과 맞물려 있어 소추안이 통과돼도 상원 송부는 몇 달간 늦추는 단계적 대응론이 제안됐다.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인 제임스 클라이번 의원은 10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하원이 이번 주 탄핵소추안을 표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아마 화요일(12일)이나 수요일(13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민주당은 지난 6일 5명의 사망자를 낸 트럼프 대통령 지지 시위대의 의회 난동 사건 이후 선동 책임론을 물어 탄핵을 추진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최소 195명의 민주당 하원 의원이 탄핵소추안 발의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초안 작성을 주도한 민주당 테드 리우 의원은 11일 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9일 소속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주 워싱턴 복귀를 준비하라고 말했다. 8일에는 하원 운영위에 탄핵 사안을 추진할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탄핵소추안 통과 요건은 하원 과반 찬성이다. 민주당은 435석 중 과반인 222석을 차지해 통과에는 별다른 무리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임기를 불과 10일 남겨둔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완성하려면 상원 문턱까지 넘어야 하지만 이를 담보할 수 없다.

상원 의결 정족수는 100석 중 3분의 2 이상인 최소 67명의 찬성이다. 현재 의석은 무소속을 포함한 민주당이 50석, 공화당이 50석이다.

민주당이 모두 찬성해도 공화당에서 추가로 17명의 찬성이 필요하지만, 이 정도 이탈표가 나온다고 장담하기 힘들다.

더욱이 오는 20일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이 예정돼 있어 자칫 임기 출발점부터 트럼프 탄핵 문제로 여야가 대치할 경우 바이든 행정부의 국정 어젠다가 묻혀버릴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19일까지 상원이 재소집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원이 소추안을 통과시켜도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하는 20일 이후에나 상원 심리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은 미국을 더 분열시킬 뿐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더욱이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8일 탄핵 추진은 의회가 결정할 사항이라면서도 "가장 빠른 길은 우리가 20일에 취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간적 제약을 고려할 때 탄핵이 힘들지 않겠냐는 의중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됐다.

 

이런 가운데 하원이 소추안을 통과시킨 뒤 상원에 넘기는 시기를 조정하자는 단계적 대응론이 민주당에서 나왔다.

클라이번 원내총무는 이날 CNN방송 인터뷰에서 하원을 통과한 소추안의 상원 송부를 바이든 취임 후 100일까지 미룰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경우 바이든 대통령은 주의 분산 없이 임기 초 의제를 실행할 시간을 확보하고, 당면 현안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예산안도 상대적으로 원활하게 공화당의 협조를 구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포스트는 펠로시 의장이 의원들에게 행동을 취할 준비를 하라고 말했지만, 공식적으로 탄핵 추진을 결정하진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도 펠로시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이라는 의원들의 압력에 직면했지만,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클라이번 원내총무는 하원의 소추안 가결 후 상원 지연 송부 방안에 대해 궁극적으로 펠로시 의장이 결정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 정부 사칭 '가짜 송금 사기' 기승
귀넷 정부 사칭 '가짜 송금 사기' 기승

기획 및 구획 부서 차칭 수수료 요구 귀넷 카운티 정부가 최근 지역 내 기업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토지 개발 및 송금 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긴급 주의를 당부했다.카운티 당

'일광절약시간제' 폐지 현실화되나
'일광절약시간제' 폐지 현실화되나

연방하원 찬성 307, 반대 117표로 통과 애틀랜타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서머타임)가 마침내 폐지될 가

애틀랜타  경기장 주변 불법 드론 100여대  압수
애틀랜타 경기장 주변 불법 드론 100여대 압수

FBI “월드컵 기간 집중단속”이민법 위반 조종사1명 체포  피파(FIFA)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애틀랜타 스타디움 주변에서 비행금지규정을 위반한 드론 100여대가 압수됐다.연방수

귀넷법원 “우버 CEO 직접 나와 증언하라”
귀넷법원 “우버 CEO 직접 나와 증언하라”

우버 상대 성폭력 민사소송서최고경영자에 증인 출석 명령  귀넷 카운티 주법원이 미성년자 성폭력 피해와 관련해 우버를 상대로 제기된 민사소송에서 우버 최고경영자에 대한 증인출석을 명

연방교육부, 조지아 3개 교육청 조사  착수
연방교육부, 조지아 3개 교육청 조사 착수

디캡∙리치먼드∙서배나 등 성비위 교직원 처리 실태  연방 교육부가 조지아 3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성비위 관련 교직원 처리 실태 조사에 나섰다.AJC는 16일 비영리 탐사보도매체 프

장애인 일터 '스페셜 니즈' 재정난...도움 호소
장애인 일터 '스페셜 니즈' 재정난...도움 호소

장애인 34명 고용한 베이커리연말까지 25만 달러 모금 필요 로렌스빌에 위치한 장애인 고용 베이커리 '스페셜 니즈 앤 트리츠(Special Kneads and Treats)'가 심

독도 교육주간 운영 한글학교 모집
독도 교육주간 운영 한글학교 모집

9월 11일까지 신청 공모받아 애틀랜타한국교육원(원장 최흥윤)은 매년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글학교를 대상으로 독도 교육주간 운영 학교를

트럼프 행정부, 유학생 비자 4년 제한…체류 한국학생·가족 1만3천명 영향 파장
트럼프 행정부, 유학생 비자 4년 제한…체류 한국학생·가족 1만3천명 영향 파장

기존 체류학생·유학준비생 모두 적용…당장 9월 학기 적용 예상, 혼란 우려교환방문 비자 체류 기한도 4년으로…외국 언론인 비자는 240일로 제한작년 기준 J비자 한국인·가족 1만1

트럼프 “강력한 이민단속 유지”
트럼프 “강력한 이민단속 유지”

ICE에 차량 검문 재개 지시 총격 논란 속 보디캠 의무화 현장 대응 투명성 강화 차원 최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연루된 총격 사건으로 논란이 커진 가운데, 트럼프

트럼프 얼굴 새긴 1달러 ‘금빛 동전’ 나온다
트럼프 얼굴 새긴 1달러 ‘금빛 동전’ 나온다

건국 250주년 기념 가을 발행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1달러짜리 금빛 동전이 나온다.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15일 소셜미디어 엑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