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탄생한다.
MLB 닷컴은 28일 한국의 정상급 내야수인 김하성(25)이 샌디에고 파드레이스와 입단 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MLB 닷컴은 “김하성이 샌디에고와 입단 합의했다. 아직 구단은 계약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피지컬 테스트가 아직 남았기 때문이다. 계약 규모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MLB 네트웍의 존 헤이먼은 트위터를 통해 “김하성이 샌디에고와 최소 4년 이상의 계약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연평균 연봉을 700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김하성은 올해 2키움 히어로즈에서 30홈런을 치며 유격수와 3루수로 뛰었고 타율 0.306, 109타점, 23도루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