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국인 키커 구영회, 생애 첫 NFL 올스타 영예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12-23 09:09:27

구영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 시즌 미국프로풋불(NF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한국인 키커 구영회(26·애틀랜타 팰컨스)가 생애 첫 프로볼(올스타전)에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구영회는 21일 NFL 사무국이 발표한 프로볼 팬 투표에서 20만1천903표를 받아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키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1위인 로드리고 블랭켑십(15만8천131표·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을 뛰어넘어 양대 리그 키커 부문 최다 득표자가 됐다.

 

구영회는 팬, 선수, 코치 투표를 3분의 1씩 합산해 뽑는 프로볼 선발 명단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 구영회는 올 시즌 거의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구영회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필드골을 36번 시도해 무려 35개를 성공했다. 성공률은 97.2%로 3주 차 경기 뒤로는 필드골 실패가 없다.

필드골 35개 성공은 양대 리그를 통틀어 최다이자 구영회의 전임자였던 맷 브라이언트가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세운 34개를 넘는 애틀랜타 구단 신기록이다.

 

구영회는 현 추세를 이어갈 경우 2011년 데이비드 에이커스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소속으로 작성한 필드골 44개를 추월해 NFL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필드골 성공 기록을 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구영회는 리그 톱 수준의 키커인지를 가르는 척도인 50야드 이상 필드골에서 성공률이 무려 100%다. 8번 시도해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

구영회는 11월에는 NFC 스페셜 팀의 ‘이달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두 차례 방출의 아픔이 있었기에 올 시즌의 활약이 더욱더 극적이다.

 

구영회는 부모님을 따라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에 이민을 떠났다. 그의 축구 실력을 본 친구들 권유로 미식축구에 입문했다.

구영회는 2017년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에서 한국인 최초로 NFL 무대를 밟았으나 기쁨은 잠시였다.

구영회는 첫 시즌 4경기에 나와 6번의 필드골 시도 중 3번 성공에 그친 뒤 그해 10월 방출당했다.

 

와신상담한 구영회는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했다. 지난해 2월 출범한 미국 신생 풋볼리그인 AAF에서 애틀랜타 레전드 소속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AAF에서 14번의 필드골 기회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모두 성공한 구영회는 이후 줄기차게 NFL 구단의 문을 두드렸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연습생에 해당하는 프랙티스 스쿼드 계약을 했으나 얼마 못 가 방출당했다.

 

하지만 구영회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끝에 결국 애틀랜타와 계약하며 NFL 재입성의 꿈을 이뤘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에서 23개의 필드골(성공률 88.5%)을 성공한 구영회는 올 시즌에는 리그 최정상급 키커로 우뚝 섰다.

한국인 키커 구영회, 생애 첫 NFL 올스타 영예
생애 첫 NFL 프로볼에 선발된 구영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2기 한인 유학생 비자 급감
트럼프 2기 한인 유학생 비자 급감

발급심사 대폭 강화에 F-1 20%·J-1 18% 줄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한인 대상 학생비자 발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지난 6일 연방 국무부가

“뱅크오브호프 장학금 신청하세요”
“뱅크오브호프 장학금 신청하세요”

60명에 각각 2,500달러한인기업 최대 장학사업5월 1일까지 신청 접수 미주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의 ‘호프 장학재단’이 2026년 ‘호프 장학금’ 신청자를

“시간 맞추기 지겹다” 서머타임 논란
“시간 맞추기 지겹다” 서머타임 논란

“표준시로 돌아가자” 주장‘서머타임 영구 실시’법안‘30분 고정’법안도 등장 매년 3월과 11월 바뀌는 서머타임 제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로이터] 매년 봄·가을 두 차

북중미 월드컵 티켓값 ‘천정부지’
북중미 월드컵 티켓값 ‘천정부지’

멕시코-남아공 개막전최대 5만불까지 치솟아재판매 시장 불만 고조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 입장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축구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부 재판매 사이

유가 급등에 항공권 가격 ‘들썩’… 도미노 인상 우려
유가 급등에 항공권 가격 ‘들썩’… 도미노 인상 우려

홍콩·호주항공 등 가격 상향일부는 ‘운영 중단’ 선언까지국적항공사, 유류할증료 압박“여행수요 위축 불 보듯”울상  중동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요동치며 항공권 가격이 덩달아 뛸 것이

중동발 유가·물가 ‘비상’… 트럼프, “모든 방안 검토”
중동발 유가·물가 ‘비상’… 트럼프, “모든 방안 검토”

중간선거 앞 경제 관리개솔린세 유예도 검토미 해군, 유조선 보호해운사 보험 안정대책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이 이어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백악관이

어바인, 아이 키우기 최적도시 1위
어바인, 아이 키우기 최적도시 1위

학군·치안·공원 등전국 1위 최고 등급가족친화 환경 우수샌디에고·SF 3·4위에상공에서 본 UC 어바인 캠퍼스와 도시 전경. <UC어바인>  미국에서 자녀를 키우기에 가

세계 식량가격 두 달 만에 상승

유지류·육류 가격 영향유제품·설탕 등은 하락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이 곡물과 유지류와 육류 가격 상승 영향으로 두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10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여성프로축구 미셸 강 구단주, IOC 성평등상 수상
여성프로축구 미셸 강 구단주, IOC 성평등상 수상

유럽 지역 수상자로 선정   미셸 강 [연합]  미주 한인 사업가이자 여자 프로축구 구단주인 미셸 강(67) 올랭피크 리옹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성평등상을 받았다. 9일

금리하락에 주택매매 증가·구매력 개선

2월 거래 1.7% 증가 지난달 전국 기존 주택 거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월 기존 주택 판매는 409만건으로, 1월보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