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머라이어 캐리 '성탄연금' 터졌다…영·미 팝차트 석권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12-15 09:09:32

머라이어캐리,캐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 아이 원트…', 빌보드·오피셜 차트 동시 1위한 첫 캐럴

캐리 "캐럴 발표한 것은 일종의 '사고'…성공 매우 놀라워"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대표 캐럴인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이하 크리스마스)로 영·미 팝 차트를 잇달아 석권하며 '성탄 연금'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빌보드는 14일 예고 기사를 통해 이 곡이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는 지난달 이 차트에 29위로 재진입했다. 이후 연말이 다가오며 14위, 2위로 점차 순위가 오르다가 크리스마스를 한 주 앞두고 정상을 밟게 됐다.

앞서 11일 '크리스마스'는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1994년 발매된 지 26년 만으로, 캐럴이 빌보드와 오피셜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는 것은 이 곡이 처음이다.

'크리스마스'는 캐리의 첫 번째 캐럴 앨범인 '메리 크리스마스'의 리드 싱글이다. 차임벨과 신시사이저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사운드와 '크리스마스에 필요한 건 당신'이라는 낭만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오랫동안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연말이면 전 세계 음악 차트를 역주행해 캐리의 '성탄 연금' 같은 노래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있다.

발매 후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약 41억 명의 라디오 청취자에게 노출됐으며 10억 번의 스트리밍, 370만 건의 음원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5년 만에 '핫 100' 정상에 등극해 3주간 자리를 유지했다. 크리스마스 관련 곡이 이 차트 1위에 오른 건 60년 만에 처음이었다.

이번에 다시 정상을 밟게 되면서 이 곡은 1958년 더 칩멍크스와 데이비드 세빌이 발표한 '더 칩멍크 송'과 함께 1위 자리를 가장 오래 유지한 크리스마스 곡이 됐다.

캐리는 이날 트위터로 "정말 기대하지 못했던 일"이라면서 "이 곡의 성공이 지속되는 데에 영원토록 감사하다"라고 감격했다.

그러나 캐리가 캐럴로 이렇게까지 큰 성공을 거두리라고 예상한 이는 별로 없었다.

발매 당시 그는 3집 '뮤직 박스'의 히트로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었고 그 시점에서 캐럴 앨범을 내는 것은 가수로서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우려마저 나왔다.

미국에서 수십 년간 사랑받은 쟁쟁한 고전 캐럴 사이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캐럴이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캐리는 이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의 인터뷰에서 "캐럴 앨범을 낸 것은 일종의 '사고'였다"며 "당시 레이블은 내게 크리스마스 앨범을 내야 한다고 했지만 난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크리스마스'는 내가 만든 첫 캐럴이고, 그것이 성공한 것은 매우 놀라운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이 곡이 장기흥행할 수 있던 배경에는 플랫폼, 장르,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버전과 라이브 공연을 통해 이 노래를 밀어붙였던 캐리의 노력이 있었다.

2011년에는 저스틴 비버와 듀엣으로 이 곡을 불러 10대 사이에서 인기를 높였고, 인기 방송 프로그램에서 여러 차례 무대를 꾸며 전 세대에 노래를 노출했다.

켈리 클라크슨, 뉴 호프 클럽, 마이클 부블레 등 여러 아티스트가 이 곡을 리메이크하고 '러브 액츄얼리' 등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도 이 곡을 부르는 장면이 나오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LAT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호소력과 오래되고 익숙한 것으로 되돌아가는 매력적인 감각을 갖췄다"고 노래 자체를 높이 평가하면서 "캐리에게 제2의 커리어를 안겨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주 빌보드 핫 100은 '크리스마스'뿐만 아니라 여러 캐럴이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브렌다 리 '로킨 어라운드 더 크리스마스 트리'(3위), 바비 헬름스 '징글벨 록'(5위), 앤디 윌리엄스 '이츠 더 모스트 원더풀 타임 오브 더 이어'(6위) 등 캐럴 다섯 곡이 '톱 10'에 들었다.

<연합뉴스>

머라이어 캐리 '성탄연금' 터졌다…영·미 팝차트 석권
1994년 발매된 머라이어 캐리의 '메리 크리스마스' 앨범 표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주민 부채 부담 전국 4위
조지아 주민 부채 부담 전국 4위

소득 대비 부채 148% 달해 조지아 주민들이 감당해야 할 부채의 늪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소득보다 빚이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조지아주가 미국 내에서 부채 부담이 가장

"주정부 노인정책 수립에 한인 의견을 내 주세요"
"주정부 노인정책 수립에 한인 의견을 내 주세요"

5월 8일(금) 오후 1:30-3:30UGA 귀넷 캠퍼스 109호실 조지아주 노인서비스국(Division of Aging Services)이 2028–2031년을 위한 차기 노인정

포사이스 “아파트∙타운홈 계속 안 짓겠다”
포사이스 “아파트∙타운홈 계속 안 짓겠다”

고밀도 주거개발 '일시중단' 연장학교 과밀∙인프라 부담 가중으로  포사이스 카운티가 아파트와 타운홈 등 고밀도 주거 개발 일시중단 조치를 연장했다.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일부 학교의

산불 피해주민, 보험 보상 거부에 또 ‘망연자실’
산불 피해주민, 보험 보상 거부에 또 ‘망연자실’

천재지변 이유 보상 거부주정부 지원팀 파견 조사 이번 주 내린 비로 확산일로 중이었던 조지아 남부 산불이 다소 주춤거리는 양상이다. 하지만 피해 주민들은 또 다른 고통에 시름하고

프라미스원은행, 내실 성장 속 두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내실 성장 속 두 프로모션

연 3.50% 금리 특별 적금 출시5월 14일 무료 문서 파쇄 행사 프라미스원은행(행장 션 김)이 견실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은행 측은 최근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신정수 제너럴 컨트랙터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신정수 제너럴 컨트랙터

미국 이민 60년 차 신정수(74) 씨가 간암과 간 이식 수술이라는 사선을 넘고 건축사 및 13개 주 시공 라이선스를 재취득하며 기적 같은 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뉴욕 시청에서 30년간 근무한 베테랑인 그는 은퇴 후 무기력증과 치매 예방을 위해 공부를 시작해 커머셜 공사가 가능한 자격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부인 신미경 씨의 헌신적인 간호로 건강을 회복한 그는 이제 자신의 전문 지식을 한인 사회의 권익 보호와 건축 컨설팅을 위해 환원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희망을 몸소 증명하고 있습니다.

텐 사우전트 커피, 몬터레이 파크에 첫 가맹점 오픈
텐 사우전트 커피, 몬터레이 파크에 첫 가맹점 오픈

H마트 자회사 BK 프랜차이즈 운영2일 오픈, 시그니처 음료 1달러에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의 프랜차이즈 전문 자회사 BK Franchise가 운영하는 글로벌

대법 판결에 신난 공화당 “선거구 싹 바꾸자”
대법 판결에 신난 공화당 “선거구 싹 바꾸자”

대법 투표권법 제한 판결 나자주지사에 특별회기 소집 요구민주 “일당 지배 고착” 반발 연방 대법원이 대표적인 시민권 법률인 투표권법( Voting Rights Act) 2조의 적용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연방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새 지침 하달귀국시 학대 우려 없다는 점 확인 요구“박해 피해자 사전에 걸러내는 제도” 비판 연방국무부가 본국 귀국이 두렵다고 말하는 임시 비자 신청자에

푸드스탬프 수혜자 1년새 420만명 감소
푸드스탬프 수혜자 1년새 420만명 감소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근로의무 확대 등 여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1년 만에 미국의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P) 수혜자가 약 420만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