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백신 기대감’ 여행업계 재개 준비

미국뉴스 | 경제 | 2020-12-01 09:09:26

여행업계,백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백신 보급은 여행업계의 숨통을 틔울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고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LA 한인 여행업계가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허가 소식에 반등의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백신 상용화 이후를 대비해 LA 한인 여행업계는 여행 상품 개발에 나서는 등 정중동 행보를 취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LA 한인 여행업계는 미국 제약회사인 모더나가 연방 식품의약국(FDA)에 자사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을 의미하며 이는 여행 재개라는 한인 여행업계의 숙원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백신 상용화가 여행의 전면적 재개를 담보하지는 못하지만 꽉 막혔던 여행길을 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LA 한인 여행업계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백신 상용화가 되면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은 LA 한인 여행업계뿐 아니라 주류 관련업계도 마찬가지다.

 

경제매체 CNBC는 여행보험업체인 ‘알리안츠’가 4,3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백신을 맞으면 다시 여행을 할 것이라고 49%가 응답했다고 전했다.

 

백신의 상용화가 되면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소위 ‘보복 여행 수요’로 나타나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대목이다.

 

지난달 한국의 여행업체인 ‘참좋은여행’이 내년 3월 이후 해외 여행 상품에 6,000명 이상이 사전예약에 나섰고 내년 6월과 7월 출발인 미주 지역 여행에도 232명이 사전 예약을 할 정도 잠재적 여행 수요가 있음을 보여줬다.

 

이 같은 사실에 고무된 LA 한인 여행업체들은 내부적으로 백신 상용화 이후의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체별로 자신들의 보유 자산 역량을 고려해 전략적 접근 방식에서 여행 재개 방식에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호관광’(대표 신성균)과 ‘아주투어’(대표 박평식)의 경우 가족이나 친지 등 소규모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한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호텔, 식당, 관광지 등 여행 요소들의 코로나19 안전을 고려해 소규모 단거리 여행을 먼저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삼호관광 스티브 조 전무는 “백신 상용화가 되더라도 여행의 안전이 최우선 고려 사항”이라며 “소규모 가족 단위를 중심으로 근거리 여행 상품부터 재개하는 것을 놓고 내부적으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른투어’(대표 문 조)의 경우 모국 방문 상품과 동남아 여행 상품을 중심으로 여행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푸른투어 서부지역본부 이문식 이사는 “백신 개발과 상용화와 관련된 상황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며 “한국 및 동남 아시아 방문 상품과 함께 미국 내 테마 여행 상품 개발 작업을 하면서 여행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백신 상용화가 되더라도 완전 여행 재개와 함께 여행업계 회복까지는 2년 이상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데 한인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동의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3월 이후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였던 한인 여행업체들은 ‘제로 매출’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고 버텨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게다가 120명에 이르는 한인 여행 가이드들이 생계를 위해 전업하는 사례도 많아 영업 재개시 인력난도 감당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급 휴가 중인 한 한인 가이드는 “백신이 상용화된다면 빠르면 내년 3월부터 부분적인 영업이 재개되고 내년 가을이면 어느 정도 여행업이 복구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백신 기대감’ 여행업계 재개 준비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상용화가 가시화되면서 한인 여행업계는 영업 재개를 위해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달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여행객으로 붐빈 공항 모습.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 화제의 여행 프로그램-“40년 역사의 신뢰… 서유럽 8개국 13일 대장정”
■ 화제의 여행 프로그램-“40년 역사의 신뢰… 서유럽 8개국 13일 대장정”

■  동방관광&여행사 장재홍 CEO영국·프랑스·네덜란드·독일·이탈리아·바티칸 등 역사와 문화, 자연 기행…‘감동과 치유의 대장정’ 10월 6일 출발, 호텔·버스·식사 일정‘

아마존 애틀랜타 드론 배송 금년 말 시작
아마존 애틀랜타 드론 배송 금년 말 시작

스톤마운틴 물류센터 반경 7마일 내 소매업체 간의 빠른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애틀랜타에서도 조만간 아마존의 택배가 하늘을 날아 배송될 예정이다.아마존은 올해 말 조지아주

조지아 학생 수학 점수 상승, 절반은 '낙제'
조지아 학생 수학 점수 상승, 절반은 '낙제'

홀 카운티 스쿨버스 AI카메라 장착
홀 카운티 스쿨버스 AI카메라 장착

'STOP' 무시하면 무조건 찍힌다 홀카운티 학생들이 개학을 맞이한 가운데, 올해 교육구와 셰리프국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스쿨버스 추월 차량을 상대로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홀

AP 한국어 개설, 서명 청원운동 열기
AP 한국어 개설, 서명 청원운동 열기

AP 한국어 개설 캠페인 확산한인 누구나 서명 참여 가능 미국 공립·사립 고등학교에서 'AP Korean Language and Culture(한국어 및 한국문화 AP 과목)' 개

귀넷 일부 학교 협박에 일시 봉쇄령
귀넷 일부 학교 협박에 일시 봉쇄령

6일 여러 학교 소프트 락다운 귀넷 카운티의 여러 학교가 목요일 허위 협박 전화를 받아 일선 학교들에 일시적인 봉쇄령이 내려졌다고 교육구 측이 밝혔다.학부모들에게 발송된 서한에서

주말 포장공사로 I-285 캅 카운티 구간 통행금지
주말 포장공사로 I-285 캅 카운티 구간 통행금지

Exit18-Exit16 2마일 구간 금 7PM ~ 월 5AM 폐쇄 이번 주말 캅 카운티의 I-285 일부 구간 전면 통행금지가 시행된다. 18번 출구인 페이스 페리 로드에서 16

항공사들, ICE 공항 단속 반발…“영장 없인 협조 불가”
항공사들, ICE 공항 단속 반발…“영장 없인 협조 불가”

공항·기내 체포 잇따르자, 안전·법적책임 우려 확산“행정영장만으로는 안돼”, 전국 공항 곳곳 마찰 증가, ICE는 공항 단속 확대 방침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이 뉴욕 JKF 케

할라피뇨 살모넬라 비상 치폴레·쿠도바 긴급 회수
할라피뇨 살모넬라 비상 치폴레·쿠도바 긴급 회수

미국 내 27개 주에서 확산 중인 살모넬라 식중독이 멕시코산 할라피뇨 고추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멕시코 음식 체인인 치폴레와 쿠도바가 해당 식재료를 전면 회수했다.연

미국인 북한 여행금지 1년 연장

국무부, “어떤 이유로도 방북 안 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인들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연방국무부는 6일 “북한 내 체포와 구금 위험으로부터 미국민의 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