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비농업 분야 계절 직종 임시취업비자(H-2B)의 신청이 쿼타 제한을 넘으면서 2021 회계년도 전반기 쿼타가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USCIS에 따르면 H-2B 임시취업비자는 연방 의회가 제정한 쿼타 규정에 따라 연간 6만6,000개가 발급되는데, 2021 회계년도 상반기에 배분된 쿼타 3만3,000개가 지난 18일로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1년 4월1일 이전 취업을 위한 H-2B 임시취업비자 신청서는 11월18일 이후에 접수된 경우 거부된다고 이민국은 밝혔다.
한편 이민국은 지난 18일까지 접수된 H-2B 신청서들에 대해 무작위 추첨을 실시해 당첨자에 한해 비자 심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