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토트넘 EPL 선두 탈환… 첼시와 무득점 무승부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11-30 09:09:29

토트넘,손흥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손흥민(28)이 득점 없이 거의 풀타임을 뛴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와 무승부를 거두며 선두를 탈환했다.

 

토트넘은 29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6승3무1패로 승점 21점(골득실+12)을 쌓은 토트넘은 전날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 1-1로 비긴 리버풀(승점 21·골득실+5)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에 복귀했다. 첼시는 3위(승점 19)에 자리했다.

 

5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까지 1골만을 남겨놓은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47분 루카스 모라와 교체될 때까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단 한 번의 슈팅도 못 했다.

 

시즌 리그 득점이 9골(2도움)에서 멈춘 손흥민은 도미닉 캘버트루인(10골·에버턴)으로부터 득점 랭킹 선두 자리를 빼앗는 데 실패하고 그대로 2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대 선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은 손흥민은 공을 받으면 골대 쪽으로 향하기조차 버거워 보였다. 연계 플레이를 통해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데 집중했지만, 그뿐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7분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해 문전에 포진한 동료 선수들의 머리를 겨냥해 골라인에 바짝 붙는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의 손에 걸려 무위에 그쳤다.

 

홈팀 첼시가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토트넘이 역습으로 골을 노리는 형세가 경기 내내 계속됐다. 첼시는 전반 11분 티모 베르너가 골지역 왼쪽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 인정을 받지 못했다.

 

후반 36분에는 첼시 메이슨 마운트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토트넘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찌르려 했지만,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공격수 중 가장 높은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오른쪽 풀백 세르주 오리에가 7.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요리스가 두 번째로 높은 7.2점을 받았다.

 

한편 손흥민은 EPL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2016년 9월과 2017년 4월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 수상이다.

 

지난달 리그 세 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4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그 20개 구단 주장과 전문가 투표를 종합한 결과 팀 동료 해리 케인을 비롯해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10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개인 통산 세 번째로 EPL ‘이달의 선수’로 뽑힌 손흥민은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며 수상의 기쁨을 되새겼다.

 

손흥민은 29일 EPL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후보가 발표됐을 때 내가 받을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흥민은 “특히 이번 달에는 여러 좋은 선수가 상을 받을 만한 활약을 펼쳤다”면서 “그래서 세 번째로 수상한 것이 내게 깊은 의미가 있으며, 큰 영광이다”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토트넘 EPL 선두 탈환… 첼시와 무득점 무승부
손흥민이 29일 첼시와의 경기서 볼을 다투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1만 달러 후원금 지원 대통령 평생 공로상 전달  5일 도라빌에 위치한 강남일식에서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은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귀넷 등 주 전역 최소 12곳서 FBI “배후에 러시아 가능성” 47대  대통령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5일 전국에서 시작된 가운데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에서는 다수의 투표소에서

'해리스냐 트럼프냐'…전국서 투표 순조롭게 진행

동부시간 오후 6시부터 개표 시작당선 확정엔 시간 걸릴 듯연방 상원·하원 선거도 같이 진행 미국의 47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선거가 5일오전 대다수의 주에서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

미국 임산부 마리화나 사용 증가
미국 임산부 마리화나 사용 증가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 사용에 영향 미쳐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이 미국 내 임산부의 마리화나 사용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4,338명의 임산부에게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놓고 주정부 '오락가락'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놓고 주정부 '오락가락'

3억달러 채권발행 지원 결정 주민∙지역정부 반발 심하자몇주뒤 법원에 다시 취소요청 조지아 주정부가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지원을 놓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31일 조

기아,'캠핑 최적' 콘셉트카 EV9어드벤처·PV5위켄더 공개
기아,'캠핑 최적' 콘셉트카 EV9어드벤처·PV5위켄더 공개

라스베이거스 세계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SEMA 2024' 참가기아가 공개한 EV9 어드벤처 콘셉트(오른쪽)와 PV5 위켄더 콘셉트(왼쪽)[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홈디포 공동 창업주  버니 마커스 사망
홈디포 공동 창업주  버니 마커스 사망

4일 플로리다 자택서 숨져가난한 유대인 이민자 아들애틀랜타에 첫 홈디포 매장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홈디포의 공동 창업주 버니 마커스가 향년 95세의 일기로 사망했다.마커스

남편 살해 뒤 시신 불태운 여성에 유죄 평결
남편 살해 뒤 시신 불태운 여성에 유죄 평결

체로키 카운티 배심원단 사건 발생 6년만에 평결불륜남에 범행고백 덜미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불에 태워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에게 사건 발생 6년 만에 유죄 평결이 내

〈애틀랜타 투표상황  실시간 문자 중계〉  귀넷 투표소에도 폭탄 위협 신고
〈애틀랜타 투표상황 실시간 문자 중계〉 귀넷 투표소에도 폭탄 위협 신고

투표자 70만명 넘어 오후 5시 8분: 투표자수 80만 넘어.  라펜스퍼거 장관 최종 투표자수 110만명,  누적 투표자수 520만명 예상. 오후 3시:연빙수사국(FBI)은 조지아

〈한인타운 동정〉 조지아 센추럴 대학교 커피 전문과정 개강
〈한인타운 동정〉 조지아 센추럴 대학교 커피 전문과정 개강

조지아 센추럴 대학교 커피 전문과정 개강조지아 센추럴 대학교가 GCU 인증 커피과정을 4일 개강했다. 강의는 취미에서 창업까지 전문성을 다루며, 한국어로 편안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