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펜데믹에 한국서 온 ‘생존박스’ 에 감동한 미국

미국뉴스 | 사회 | 2020-11-22 11:11:48

한국,생존박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수십년 전 낯선 한국 땅에서 청춘을 바쳤던 미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한국에서 온 선물상자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 워싱턴사무소에 따르면 과거 한국에서 교육·보건 활동을 자발적으로 도왔던 미국 평화봉사단원 514명에게 보낸 방역키트 선물(사진)이 이달 초중순 속속 도착했다.

 

마스크 100장, 항균 장갑, 홍삼캔디, 은수저, 민속부채 등이 들어있는 ‘코로나19 생존박스’를 받은 옛 봉사단원들은 감격스러워하면서 재단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고 있다.

 

세월이 흘러 코로나19에 취약한 노년층이 된 이들로서는 하루 10만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미국 땅에서 다른 무엇보다 귀중한 선물이기 때문이다.

 

제주도에서 1967∼1968년 봉사활동을 한 조엘 켐젠은 미네소타주 자택에 도착한 선물을 받자마자 이메일을 보내 “재단으로부터 온 멋진 선물에 너무나 감사하다”며 “한국에서 보낸 시절에 대해 애정어린 추억이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어려울 때 한국을 돕자, 팬데믹 때 한국이 보답했다’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1966∼1968년 춘천의 한 여고에서 영어를 가르쳤던 샌드라 네이선(75)의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7일 KF로부터 ‘생존박스’라고 적힌 귀중한 선물을 받은 네이선은 NYT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마치 1968년부터 내게 여행해온 상자인 것처럼 느껴졌다”며 “그 상자에는 마법 같은 것이 있다. 한국인들이 저 멀리서 내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싶어했다”라고 말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전직 봉사단원도 1971년부터 1974년까지 광주에서 한국 학생들을 가르쳤다며 “한국 정부와 한국인들의 너그러움에 영원히 깊이 감사할 것”이라고 편지를 보냈다.

 

KF 관계자는 “1960년대 한국의 보건의료 상황이 정말 열악했는데 그동안 엄청난 발전을 이뤄 코로나19의 모범 대응국이 돼 미국보다 훨씬 더 잘 대응하는 것을 보니 놀랍고 봉사한 보람을 느낀다고 연락해오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기생충 감염사태 첫 사망자 발생…기저질환자 2명 숨져
기생충 감염사태 첫 사망자 발생…기저질환자 2명 숨져

보건당국[로이터]  미국에서 기생충 감염으로 발병하는 사이클로스포리아증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이 감염병과 연관된 사망자까지 보고됐다.3일 AP통신에 따르면 미시간주 보건복지부는 이

조지아 학생들 무료 급식 줄어드나
조지아 학생들 무료 급식 줄어드나

연방 프로그램 개편 영향 수혜대상 대폭 축소 우려  연방 복지 프로그램 개편으로 급식 지원을 받던 조지아 학생 중 상당수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워

HD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공장 초고압변압기 1000호 생산
HD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공장 초고압변압기 1000호 생산

1억3천만 가구 전력 공급규모제2공장 내년 4월 완공 예정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소재 HD현대일렉트릭 북미생산법인이 초고압변압기 100

“귀넷 찜통차 유아 사망은 선의의 실수”
“귀넷 찜통차 유아 사망은 선의의 실수”

변호인, 중범죄 혐의 감경 공개 요청“선의의 실수 범죄 취급해서는 안돼” 찜통차 안에 1살 아들을 방치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 기소된 귀넷 여성의 변호인이 공개적으로 선처를

북조지아 홍수 피해…주 비상사태 선포
북조지아 홍수 피해…주 비상사태 선포

테네시 접경 맥케이스빌 집중 피해상당수 도로 침수∙식수 공급도 끊겨 시 “주정부 도로 공사 배수로 문제” 조지아 북부 지역에서 지난 1일 밤 내린 폭우와 돌발 홍수로 인해 도로와

김선배 목사  '북미주 광야목회 40년 이야기' 출판 감사예배
김선배 목사 '북미주 광야목회 40년 이야기' 출판 감사예배

3대 신앙 유산과 북미 광야목회 회고8월 22일 11:30AM, 연합 장로교회 오는 8월 22일(토) 오전 11 시 30분,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조지아센추럴대학교 명예 이사장

한밤 중 귀넷 샤핑센터서 총격…1명 사망
한밤 중 귀넷 샤핑센터서 총격…1명 사망

2일 스넬빌서…용의자 체포  귀넷 카운티 샤핑 센터에서 한밤 중 총격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 체포됐다.귀넷 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일요일인 2일 자정을

5일 개학 귀넷 교육구, 학교 보안 크게 강화
5일 개학 귀넷 교육구, 학교 보안 크게 강화

SRO 고교 2명∙중학교1명 배치초등학교도 학기 중 배치 추진무기탐지 시스템도 가동 확대  3일 조지아 전역에서 20개 교육구가 개학을 맞이한 가운데 귀넷 카운티와 뷰포드 교육구는

'한국학습지원사업' 내달 18일까지 신청접수
'한국학습지원사업' 내달 18일까지 신청접수

애틀랜타 한국교육원 신청접수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원장 최흥윤)은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한국학습지원사업(SYK: Study Your Korea)에 동남부지역 학습 소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 금융 동반자”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 금융 동반자”

PCB, 브랜드 캠페인 공개‘당신과 PCB의 시너지’각종 첨단 서비스 강조 PCB 은행이 제공하는 각종 첨단 금융 서비스를 소개하는 새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PCB 은행 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