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국 CEO는 ‘예측 가능한’ 바이든 반겨

미국뉴스 | 경제 | 2020-11-11 09:09:14

바이든,CEO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민주당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놓고 보다 예상 가능한 정부가 들어섰다며 잘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월스트릿저널(WSJ)은 CEO들과 인터뷰 결과 많은 응답자들이 바이든 정부에서 극적인 정책 변화가 없다고 내다봤으며, 대신 백악관의 불확실성이 줄어든다는 기대감이 컸다고 전했다.

 

■안정적인 중도 정치인

시카고의 자동차부품업체 UGN의 피터 엔서니 CEO는 WSJ를 통해 바이든이 중도로 보인다며 “앞으로 정치가 보다 안정적으로 바뀔 것이기 때문에 사업하기 좀 더 쉬워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을 하려면 규칙을 알아야 한다”며 “기업인들은 바이든과 만나면 그가 무엇을 원하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WSJ는 기업인들이 손바닥 뒤집듯이 바뀌는 트럼프 정부의 무역 정책이나 대통령이 주기적으로 트위터에 쏟아내는 변덕에 신물이 났다고 지적했다.

본사가 바이든 자택과 같은 델라웨어주에 위치한 화학기업 듀폰의 엘란 쿨먼 전 CEO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바이든과 같은 성당을 다녔다며 “그는 매우 직관적인 사람이다”고 말했다. 쿨먼은 “바이든은 궤변을 하지 않았고 비록 그의 의견에 전부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일본 음료업체인 산토리의 니나미 다케시 CEO는 바이든 정부가 트럼프 정부처럼 “관세를 방패처럼 쓰지는 않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CEO들은 일단 바이든 정부가 갈라진 국론을 합쳐 국내에 가득한 긴장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JP모간의 제임스 다이먼 CEO는 “지금은 통합의 시간”이라며 “우리는 선거 결과를 존중하고 유권자의 선택을 기리며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래드 스미스 사장 겸 최고법률책임자(CLO)도 자신의 블로그에 “우리는 지금 사회적인 문제들이 계속 불거질수록 미국 내부와 나머지 세계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적었다. 던킨도너츠로 유명한 던킨브랜드그룹의 로버트 로젠버그 전 CEO는 “바이든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국내에 퍼진 공포와 불안, 분열의 분위기를 희망과 통합으로 바꾸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공화당 역할에 주목

그러나 바이든 정부의 행보에 긴장하는 경영자들도 있다. 바이든은 현재 37%인 개인 소득세 최고 세율을 39.6%로 올리고, 21%인 법인세율도 28%까지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동시에 친환경 정책을 위해 국유지의 신규 석유 및 천연가스 개발을 금지한다고 예고했다. 일리노이주 금속제조업체 HM제조의 니콜라 볼터 CEO는 바이든 정부의 세제안을 확인하기 전까지 설비 구입을 미루고 있다며 “세금을 더 내기 싫고 임금을 깎거나 자동화로 직원을 대체하는 대안을 고민하고 싶지도 않다”고 밝혔다. 미 석유개발업체 마라톤석유의 리 틸먼 CEO도 이달 초 실적발표에서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 앞으로 국유지에서 채굴 활동이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미국 CEO는 ‘예측 가능한’ 바이든 반겨
미국 CEO들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으로 경영 환경이 더욱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지사 선거…귀넷서 이기면 이긴다”
“주지사 선거…귀넷서 이기면 이긴다”

AJC, 핵심승부처 귀넷 등 7곳 선정바텀스, 민주성향 유권자 참여 유도잭슨, 득표율 격차 줄이기 선거전략  귀넷 카운티가 올해 주지사 선거 승부를 가를 대표적 지역 중 한 곳으로

“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한인 은행들 수수료 면제 한국 등 개인 송금 대상 9월 중·하순 일제히 실시 건당 30~40달러 절약 기회   한인 은행들이 오는 25일로 다가온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도 고객을

귀넷공립고교 12개 조지아주 100위 내
귀넷공립고교 12개 조지아주 100위 내

귀넷과기고 1위, 노스귀넷 21위 귀넷과기고(GSMST)가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선정한 조지아주 최고의 고등학교이자 미국 내 최우수 고등학교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미 대학 90% 여전히“SAT 안내도 된다”
미 대학 90% 여전히“SAT 안내도 된다”

명문대 시험점수 의무화 재도입에도 선택제 대세 유지페어테스트 조사… 2,247개 대학 중 7%만 필수 요구 이비리그 등 일부 명문대학을 중심으로 대입 전형에서 SAT·ACT 등 표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1달러∼3달러에 판매 개시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1달러∼3달러에 판매 개시

건국 250주년 기념…법정 통화로도 사용 가능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1달러짜리 금빛 동전 판매가 2일 정오(미 동부시간 기준)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미 연구팀 "칼로리 제한 효과와 비슷…탐색·기억·혈당 추가 개선도"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당뇨·비만 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경관 살해 용의자 도주 중 사망
경관 살해 용의자 도주 중 사망

웜 스프링스 크리스 피셔 경관 사망 조지아주 경찰관을 총격 살해한 용의자가 사망했다고 당국이 수요일 밝혔다.조지아주 수사국(GBI)은 지미 리 스티버슨(Jimmie Lee Stev

4인 가구가 ‘편안한 생활’ 하려면 얼마 벌어야 할까

MD 25만8천·VA 24만3천 불 저축·여가생활 즐기는 수준 주택과 식료품, 각종 생필품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소득 수준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

“조지아 비시민권자 투표 30년 간 430명”
“조지아 비시민권자 투표 30년 간 430명”

주국무장관실 자체 조사 결과 공개트럼프∙센서스국 “2020년 대선서조지아 400명 불법투표”주장 반박   지난 30년간 조지아에서 실제 투표에 참여한 주민 중 약 430명만이  시

노크로스시 새 공공안전청사 개관
노크로스시 새 공공안전청사 개관

경찰국∙시법원 공동 사용 노크로스 경찰국이 숙원사업이었던 새 공공안전청사에 입주했다. 이로써 분산돼 있던 경찰 업무를 한곳으로 통합할 수 있게 됐다.노크로스시는 1일 뷰포드 하이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