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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승리연설 “첫 여성 부통령이지 마지막 아닐 것”

미국뉴스 | 정치 | 2020-11-08 11:11:20

헤리스,승리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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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에게 “야망 품고 꿈꿔라. 신념 갖고 이끌어라. 남들과 달리 보라”

 “유권자들, 통합·품위·과학 선택…민주주의는 보장되지 않아”

 

 

"나는 이 직책(부통령)에 앉는 첫 번째 여성이 되겠지만 마지막은 아닐 것이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은 7일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11·3 대선 승리를 알리는 대국민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오늘 밤을 지켜보는 모든 소녀는 이곳이 가능성의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앞서 활짝 웃는 모습으로 등장한 해리스 당선인은 미국에서 첫 여성 부통령, 첫 흑인 부통령, 첫 남아시아계 부통령으로 선출됐다. 

 

해리스 당선인은 이어 "성별과 관계없이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이 나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며 "(그것은) 야망을 품고 꿈꿔라. 신념을 갖고 이끌어라. 그리고 단지 그전에 보지 못했다는 이유로 남들이 생각하지 않을 방식으로 너 자신을 보라. 그러나 우리가 너의 모든 발걸음마다 박수를 보낼 것이란 것을 명심해라"라고 격려했다.

해리스 당선인은 또 2009년 별세한 모친에 대해 "그녀가 19살에 인도에서 이곳으로 왔을 때 아마도 이런 순간을 그다지 상상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녀는 미국은 이런 순간이 가능한 나라라고 깊이 믿었다"라고 밝혔다.

또 지난 시절을 가리켜 "힘든 시간이었다는 것을 안다. 특히 지난 몇 달간 그랬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람들이 겪었을 어려움을 언급했다.

이어 "그 비탄, 슬픔, 고통, 우려, 그리고 투쟁. 하지만 우리는 또한 당신의 용기와 끈질김, 당신 영혼의 관대함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해리스 당선인은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여러분은 희망과 통합, 품위, 과학, 그리고 진실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당선인은 또 연설 첫머리에서는 올해 7월 별세한 민권 운동가 존 루이스 하원의원의 말을 인용해 "민주주의는 보장된 게 아니다"라며 "민주주의는 그것을 위해 싸우려는 우리의 의지만큼만 강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것(민주주의)을 지키고 결코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 데에는 희생이 따른다"면서도 "하지만 거기에는 기쁨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해리스 승리연설 “첫 여성 부통령이지 마지막 아닐 것”
 [ 로이터 = 사진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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