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바이든 당선] 당선확정까지는 아직…트럼프의 불복 소송전 걸림돌되나

미국뉴스 | 정치 | 2020-11-08 11:11:07

바이든,당선,확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대규모 불복 소송전과 재검표 요구 등으로 발목잡기 나서

 ‘펜실베이니아 우편투표 기한연장’ 사건 등 연방대법원 주목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승리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을 공언하면서 최종 당선 확정까지는 재검표와 소송 등 몇몇 관문을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개표 결과가 불리하게 돌아가자 경합주를 중심으로 잇따른 문제 제기에 나서면서 '불복' 전략을 가동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이 승리했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이번 선거는 전혀 끝나지 않았다"며 결과에 승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소송전 등 불복 시도가 국민의 선택을 뒤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어쨌건 매듭이 지어질 때까지는 극심한 혼란이 이어지고 갈등의 골도 깊어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선 캠프는 이미 위스콘신주에선 재검표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곳에선 바이든 163만표, 트럼프 161만표로 약 2만500표가량 차이가 났고, 득표율은 49.4% 대 48.8%로 불과 0.6%포인트 차로 승부가 갈렸다. 위스콘신 주법상 후보 간 격차가 0.25%포인트 미만이면 주가 자체 비용으로 재검표를 해야 한다. 1%포인트 미만일 경우 패배한 후보가 비용 지급에 동의하면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다.

재검표는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의 지시로 시작되며 결과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나올 전망이다.

하지만 재검표에서 승부를 뒤집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더 큰 관문은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되는 소송전이다.

재검표는 투표수는 그대로 둔 채 기계적 작업을 반복하는 것에 불과하고 승리 가능성도 작지만, 소송은 '게임의 룰'을 바꿔 합법적으로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유효한 수단이 될 수 있다.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 우편투표를 여러 사유를 들어 무효표로 만들려는 시도가 대표적이다.

연방대법원까지 사안을 들고 갈 경우 보수 절대 우위 구조로 만들어놓은 대법원에서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캠프 측은 대선에서 결정적 변수가 된 우편투표의 유효성을 문제 삼고, 일부 지역에선 '유권자 사기' 프레임을 들고나왔다.

캠프 측은 전날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조지아주에서 소송을 냈다.

미시간주와 펜실베이니아에선 개표 중단 소송을 내고 개표 과정에서 공화당 참관인 접근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조지아주에선 접수시한을 넘긴 우편투표가 포함되지 않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미시간, 조지아에선 1심에서 기각 판결이 나왔다.

네바다주도 소송전 대상에 포함됐다. 캠프 측은 네바다에서 살지 않는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에선 우편투표 접수시한 연장과 관련, 이 지역 공화당이 낸 저지 소송을 주대법원이 기각한 판결이 적법한 것인지 가려달라는 소송이 연방대법원에 계류 중인 가운데 트럼프 캠프가 소송 당사자로 관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송은 지난달 23일 제기됐다. 대선일 전에 신속 심리해 달라는 신청은 기각됐지만, 적법성을 가려달라는 요구를 받아들일지 여부는 아직 연방대법원이 검토 중이다.

만약 연방대법원이 사안을 심리키로 결정, 우편투표 마감시한 연장을 결정한 주대법원 판결에 문제가 있다고 판정할 경우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다. 판례법 국가인 미국 특성상 다른 주의 우편투표 연장도 유사한 논거를 들어 문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 불복 소송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연방대법원은 보수 6명, 진보 3명의 보수 절대 우위 구조여서 정치적 성향대로 결론이 난다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난무하는 소송이 승자 확정을 지연시킬 수는 있겠지만 결과가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관측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12월 8일은 주별 선거분쟁 해결 마감시한이다. 재검표와 법정 공방이 이날까지 완료돼야 한다.

불복 소송 탓에 선거인단이 제때 확정되지 않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경우 12월 14일 선거인단 투표 때 당선인을 확정 짓지 못할 수도 있다.

또 내년 1월 6일 선거인단 투표 집계를 위해 의회가 소집됐을 때 일부 선거인단의 합법성에 이의가 제기될 경우 후보 누구도 선거인단 과반을 득표하지 못할 수 있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하원이 대통령을, 상원이 부통령을 뽑는다.

문제가 잇따르는 최악의 상황시 대통령 취임 일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일각에선 제기된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SM에 폭탄 위협글…귀넷 고교생 형사처벌
SM에 폭탄 위협글…귀넷 고교생 형사처벌

경찰, 파크뷰고 재학생 형사기소 소셜 미디어에 학교에 대한 협박글을 올린 귀넷 고교생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릴번 소재 파크뷰 고등학교에서는 지난주 월요일인 14일 한 소셜미디어에

오픈AI 조지아 초대형 데이터센터 계획 ‘흔들’
오픈AI 조지아 초대형 데이터센터 계획 ‘흔들’

주민들∙환경단체 잇단 소송“밀실협약으로 주민들 배제”건설 지연 · 무산 가능성도  챗 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서배너 인근 에핑엄 카운티에 추진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계획이

GT∙에모리, 전국 대학순위 ‘엎치락뒤치락’
GT∙에모리, 전국 대학순위 ‘엎치락뒤치락’

US뉴스 발표선 에모리가포브스 순위는 GT가 앞서 조지아의  대표적인 공사립 명문대인 조지아텍과  에모리대가 각종 대학 순위 평가에서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에스 뉴

던우디 스테이트팜 타워 매물로 나왔다
던우디 스테이트팜 타워 매물로 나왔다

부동산업계 "사상 최고 입찰가”전망”오피스 시장 회복 시금석” 분석도  던우디 스테이트팜 지역본부가 임차해 사용 중인 대형 오피스 타워 2개가  매물로 나왔다. 코로나 사태 이후

IRS, 2026년 세금보고서 ‘시민권’ 질문 신설 논란
IRS, 2026년 세금보고서 ‘시민권’ 질문 신설 논란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도 개인소득세 신고서인 1040 양식에 납세자의 시민권 및 미국 내 합법적 취업 자격을 묻는 항목을 새로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인 이민체포 급증…비이민 비자는 급감
한인 이민체포 급증…비이민 비자는 급감

아시안 추방 12배 ↑한국인 비자 8% 감소캘리포니아 체포자 최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에서 한인 이민자 체포가 급증, 한국 국적자로 분류된 이민자 528명이 연방 이

한인 포함 미 국적자… 한국 부동산 ‘큰 손’ 부상
한인 포함 미 국적자… 한국 부동산 ‘큰 손’ 부상

전체 외국인의 50%나 차지 작년 송금 1억2,200만달러주택소유 2만3,187채 달해강달러·역이민 수요 등 요인  미주 한인 등 미국 국적자의 한국 내 부동산 매입이 매년 급증하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나가면 돈 든다”… 미국인들 ‘집콕 여가’

치솟는 외식·공연·여행콘서트·스포츠 관람료도스트리밍·취미용품 인기야외활동, 코로나 이후↓ “주말에 가족과 외식 한 번 하고, 영화 보고, 커피까지 마시면 100달러가 훌쩍 넘는다.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상총연, 주류 레저 엑스포 참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USA·총회장 황병구)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원을 받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서프 엑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버핏, 버크셔 회장에서도 56년만에 퇴진

‘명예회장’으로 기업자문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6)이 56년 만에 자신이 세운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17일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