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체어, 비데 등 건강 및 미용제품을 판매하는 둘루스 소재 유미(U·ME) 헬스&뷰티(대표 크리스티 김)가 어려운 이웃들과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손세정제와 마스크 시중가 5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애틀랜타 한국일보에 기탁했다. 유미(U·ME) 헬스&뷰티는 클라우드9 안마기로 한인사회에 잘 알려져 있다.
크리스티 김 대표는 21일 전달식에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가장 기본적인 마스크와 손세정제마저 구입하기 어려운 분들이 있다는 말에 가슴이 아팠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한국일보가 다리가 돼 전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미 헬스&뷰티가 기증한 제품은 럭스퓸 손세정제 100ml 1만개, 럭스퓸 손제성제 500ml 5천개, 3겹 1회용 마스크 1만개로 시중가로 5만달러 상당에 해당한다.
본지는 이 물품들을 한인사회 비영리 기관들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과 코로나19 최전선에 배치된 종사자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물품을 기증받기 원하는 비영리 기관은 본지(770-622-9600)에 전화로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 비영리 기관은 IRS 501-C-3 등록 기관이어야 한다. 본지는 이들 기관에 이달 말까지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