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몸무게 317kg 영국 30대의 한탄 "배달앱만 아니었어도"

글로벌뉴스 | 사회 | 2020-10-22 13:13:12

비만,배달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년간 집 밖에도 안 나가고 배달음식만 먹어

체중 급격히 늘어 몸도 못 움직이며 림프부종 생겨

대형 크레인에 실려 7시간만에 병원행

일도 못 해 정부 지원금으로 생활

 

 

몸무게 317kg 영국 30대의 한탄 "배달앱만 아니었어도"
병원으로 옮겨진 제이슨[더선 홈페이지 캡처]

 

 패스트푸드만 배달 시켜 먹은 후 급격하게 체중이 불어 병이 생긴 영국 남성이 병원에 가기 위해 대형 크레인에 의해 집 밖으로 옮겨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20일(현지 시간) 일간 더선에 따르면 영국 서리주 킴벌리에 사는 제이슨 홀턴(30)은 지난 5년간 집 안에 틀어박혀 케밥, 고기, 초콜릿, 감자 칩, 샌드위치, 오렌지 주스, 탄산음료 등 패스트푸드 배달 음식만 먹었다.

칼로리가 높았던 음식 때문에 그의 몸무게는 순식간에 700파운드(약 317.5㎏)까지 불었다.

몸집이 비대해진 그는 움직이는 것은 물론 스스로 집 밖에 나갈 수도 없게 됐다.

제이슨은 몸무게가 910파운드(약 412.7㎏)였던 칼 톰프슨이 2015년 사망한 뒤 영국에서 가장 '무거운 사람'이다.

'슈퍼 비만'인 그는 침대 2개를 이어붙여 누워서만 생활하다 림프부종을 앓게 됐다.

림프부종은 림프계의 손상으로 팔 또는 다리에 부종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주로 근육과 피부 사이의 진피층에 발생한다.

 

몸무게 317kg 영국 30대의 한탄 "배달앱만 아니었어도"
크레인에 실려 구조되는 제이슨[더선 홈페이지 캡처.]

 

몸집이 커 출입문을 이용할 수 없었던 제이슨은 이날 집 밖으로 나가기 위해 대형 크레인과 소방대원 30명의 도움을 받았다.

구조대원들은 제이슨이 살던 건물 3층 창문을 제거하고 그를 크레인에 고정한 뒤 지상으로 옮기는 '구조 작전'에 장장 7시간을 쏟아부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제이슨은 더선과 인터뷰에서 "계속 먹다 보니 체중이 불었고 한치도 움직이지 못할 정도가 됐다"며 "내 삶에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느꼈고, 집 안에서 그냥 죽기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몸집이 큰 편이긴 했지만 2014년 배달앱 '저스트잇'(JustEat)에 가입한 후 체중이 급격히 늘었다.

제이슨이 음식값으로 하루에 쓴 돈은 약 30파운드(약 4만4천원)였으며, 연간 1만파운드(약 1천470만원)에 달했다.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체중이 분 제이슨은 일을 할 수 없었고, 일주일에 310파운드(46만원)가량 되는 정부 지원금을 받으며 생활했다.

제이슨은 "비만이 된 것에는 나 자신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만약 배달앱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뚱뚱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물꼬 튼’손흥민, 2경기 연속골… 1골1도움으로 3연승 앞장
‘물꼬 튼’손흥민, 2경기 연속골… 1골1도움으로 3연승 앞장

솔트레이크전서 자책골까지 유도 세 골 관여 LAFC 3-1 승리 견인올 시즌 MLS 2호·공식전 4호 골가장 먼저 리그 10도움 달성  LAFC의 손흥민이 솔트레이크전에서 1골1도

트럼프 2기 국정 갈림길…동력 확보냐 레임덕이냐
트럼프 2기 국정 갈림길…동력 확보냐 레임덕이냐

역사상 대체로 野에 유리…트럼프 “지면 탄핵소추 당할 것” 우려하기도여론조사 토대 현 판세는 ‘민주 하원 다수당 탈환·공화 상원 수성’ 분석트럼프, ‘국정성과·이념 전쟁’ 與선거전

‘301조 강제노동’ 빌미… 되살아난 트럼프 관세

한국 등 60개국에 10~12.5% 부과 ‘10% 관세’ 만료 7시간 전 발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60개 주요 교역국에 10~12.5%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끝… 요즘 대세 ‘마이크로 이사’
눈 깜짝할 사이에 끝… 요즘 대세 ‘마이크로 이사’

짐 줄이고 가까운 곳으로 빠르게 이동좋은 집 나오면 하루 만에 계약·입주직장 이동 잦은 MZ세대 중심 확산 이케아, 웨이페어 등에서 판매하는 조립식 가구는 운반 비용보다 새로 구입

소득의 30% 렌트비 공식… 이젠 현실과 맞지 않는다
소득의 30% 렌트비 공식… 이젠 현실과 맞지 않는다

30% 지켜도 생활비 빠듯가처분 소득 기준 계산최근엔‘50·30·20 관리법’  주거비를 세전 총소득의 30% 이하로 유지하면 나머지 생활비와 저축, 기타 지출을 감당할 수 있다는

노년층 ‘우울·불안·수면장애·후각 저하’ 주의… 치매 징조
노년층 ‘우울·불안·수면장애·후각 저하’ 주의… 치매 징조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느려진 걸음걸이·악력 감소도 알츠하이머 초기 징후인지기능 이상 전 뇌 변화 진행 중일 수 있다는 연구생활습관 개선으로 45% 예방 가능… 조기

50대부터 시작되는 뼈 건강 비상…“단순 골감소증도 주의”
50대부터 시작되는 뼈 건강 비상…“단순 골감소증도 주의”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폐경 후 에스트로겐 감소로 골밀도 급격히 저하체중부하 운동과 근력운동, 단백질 섭취가 핵심칼슘·비타민D 보충해야 흡연·전자담배는‘금물’방치하면

‘창조’ 다큐·역사·코미디… 집에서 즐기는 기독교 콘텐츠
‘창조’ 다큐·역사·코미디… 집에서 즐기는 기독교 콘텐츠

대각성… 영적 각성이 건국 토대초원의 집… 가족의 신앙·인내모든 것의 이야기…‘창조’다큐 올여름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는 기독교 신앙과 가족, 용기, 희망, 회복을 주제로 한 다

입맛 없는데 몸무게는 늘고 피곤하다면…‘갑상선 위기’
입맛 없는데 몸무게는 늘고 피곤하다면…‘갑상선 위기’

■ 김경진 고려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많이 자도 개운치 않고 지칠 땐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의심혈액 속 호르몬 수치 측정만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진단 가능고령층, 기억력 저하 증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깜짝… 소아감염병 발생률 재상승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깜짝… 소아감염병 발생률 재상승

<사진=Shutterstock>  코로나19 방역 기간 급감했던 ‘소아 침습성 A군 연쇄상구균’ 발생률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