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센서스 이달 말까지 계속… 공식발표

미국뉴스 | 사회 | 2020-10-05 10:10:30

센서스,10월말까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연방 항소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인구 센서스 현장조사 조기 종료를 금지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린 가운데(본보 5일자 보도) 연방 센서스국 측도 법원 명령에 따라 인구 조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할 것을 공식화했다.

 

센서스국은 인구 조사 응답률이 이미 99%를 넘은 가운데 남은 기간 나머지 1% 미만 집계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센서스국은 지난 2일 인구 조사 인력들에게 ‘법원 명령으로 기존의 이달 5일까지 마감시한은 효력이 없으며, 이달 31일까지 인구 조사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센서스는 이 메시지에서 “계속 부지런히 일해 가능한 많은 인원을 참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센서스는 법원 명령에 대한 링크도 함께 전달했다면서, 센서스는 모든 외부 및 내부 지침을 업데이트해 이번 명령의 준수를 보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일 센서스에 따르면 전국 인구조사 응답률은 99.4%를 기록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99.8%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인구수를 고려할 때 0.6%, 0.2% 또한 무시하지 못할 숫자이며, 특히 소수계 집단에서는 더 크게 다가올 수 있다는 일부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한인 단체들도 이달 말까지 독려 활동을 계속한다. 

 

KYCC도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과 상담 서비스 방문객에게 홍보를 지속하고 있는데, 지난 주말 ‘푸드뱅크’ 행사에서도 센서스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스티브 강 KYCC 대외협력 디렉터는 “코로나19 초기 많은 정보가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았던 사례 등 한인들이 누릴 수 있는 정당한 권리를 모두 찾기 위해서는 센서스 전원 참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한인은 지난 인구조사에서 실제 규모에 비해 적게 집계된 대표적 인구 집단으로, 상대적 불이익을 받아 왔다는 분석도 있다.

 

인구 조사는 서류미비자, 유학생, 지상사 직원도 참여해야 한다. 시민권자인지 영주권자인지 신분 상태는 묻지 않는다. 응답자의 답변은 오직 통계 산출의 목적으로만 사용되는데 심지어 사법기관과도 신상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며, 정부기관이나 법원에서 불리하게 사용될 수 없도록 법으로 보장한다고 센서스는 설명했다.

 

센서스 인구 조사는 웹사이트(my2020census.gov)에서 한국어를 선택하거나, 한국어 전화 (844)392-2020를 통해 한국어로도 참여할 수 있다. 가구원 수, 주택 거주 형태 등 10여 가지 간단한 응답만 하면 끝나며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