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가 9일부터 11일까지 야외 예술 축제 ‘페인트둘루스’ (Paint Duluth)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20명의 프로 아티스트와 30명 이상의 아마추어가 참여해 다운타운에서 둘루스의 이미지를 그릴 계획이다.
참여 아티스트들은 11일 스튜디오 아드리안콜라보레이티브(Adrian Collaborative, 3150 Main St)에서 개최되는 리셉션에서 ‘프로페셔널’ 및 ‘오픈’ 부문에서 상을 받는다. 주최측은 행사 축하 및 작품 판매를 위해 대중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또 작품은 12일부터 17일까지 아드리안콜라보레이티브에서 판매된다. 둘루스시는 150점 이상의 작품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페인팅 방법은 앙플랭에르(En Plein Air, 야외를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아티스트가 실시간으로 풍경을 포착해 변화하는 빛이나 날씨를 담아낸다는 점에서 스튜디오 페인팅과 차이가 있다.
둘루스시가 후원하는 ‘페인트둘루스’는 올해로 5회를 맞이한다. 이 행사는 예술 교육을 희망하는 둘루스 학생들을 위한 공공 예술 및 장학금 기금을 지원한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