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소파·식탁의자 근무, 통증 부른다

미국뉴스 | | 2020-09-10 10:10:08

재택근무,건강유지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디스크 변형 자세 피하고
랩탑 높여 눈높이 맞춰야 

 

코로나 사태로 전문적인 근무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채 재택 근무에 들어간 이들은 기간이 길어지면서 몸에 이상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졌다. 

편안한 책상 의자 등 인체공학을 고려한 사무실에서 일하던 직장인들이 소파나 식탁의자에 앉아 랩탑으로 오랜 시간 일하다 보면 목과 손목, 어깨 부위가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잘못된 자세나 몸에 안 맞는 가구 등으로 몸에 이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재택 근무가 뉴노멀이 된 시대를 맞아 재택 근무를 하면서도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뉴욕타임스가 소개했다.

 

■근무 환경 달라져

미국 카이로프랙틱 협회가 4월 실시한 페이스북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2%에 달하는 213명의 카이로프랙터들이 재택 근무령이 시작된 이후 목이나 허리통증, 또는 기타 근골격계 문제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고 답했다. 

3월 재택 근무령이 시작되자 몇 주 가량 집에서 일하게 될 것으로 생각해 소파에서 일을 하거나 이미 재택 근무를 하는 배우자나 룸메이트에게 여분의 책상 하나를 빌려 사용했다. 사무실만큼 편하지는 않지만 처음 몇 주간은 참을만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통증이 점차적으로 심해져 카이로프랙터를 찾게 되는 것이 전형적인 패턴이다. 

■‘올바른 자세’가 핵심

재택 근무자 대다수가 랩탑을 사용해 업무를 본다. 화면을 바라보기 위해 목을 아래를 내리거나 랩탑을 높게 배치했을 경우 손을 들어 입력을 하게 된다. 두 가지 모두 나쁜 자세다. 머리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앞쪽 머리 자세)로 일하다 보면 척추의 디스크와 관절에 압력이 가해지고 목에 근육 불균형을 유발하는 ‘거북목’이 되어 목 통증 증후군에 시달리게 된다. 

다음으로 의자 선택이 중요하다. 식탁 의자나 소파를 책상 의자로 변형할 때 높이에 문제가 생긴다. 인체공학 컨설턴트인 티키 와이너는 앉았을 때 이상적인 신체 중립 자세는 ‘엉덩이 위로 어깨, 어깨 너머로 귀’가 되어야 한다. 엉덩이는 무릎보다 살짝 높아야 하고 팔이 편안해야 한다. 목은 편안하게 곧게 펼 수 있고 팔꿈치가 탁자와 평행해야 하며 양 발은 편하게 바닥에 닿아야 한다.   

스마트폰 사용 역시 자세가 중요하다. 셀폰을 내려다보느라 목을 구부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목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다. 스마트폰은 눈높이까지 들고 팔꿈치를 몸에 대고 들여다볼 것을 권장한다. 

해결책은 의외로 쉽다. 랩탑 사용자에게 전문가들은 외장 키보드와 마우스 구매를 추천한다. 약 20달러에 기본 제품을 구입한 다음 노트북을 책 더미에 올려 놓으면 모니터를 눈높이까지 올릴 수 있다. 의자가 너무 높기 때문에 발이 바닥에 편안하게 놓일 수 없는 경우는 발판을 사용하고 너무 낮으면 베개로 높이기를 권장한다.

■휴식과 스트레칭, 산책

해결책은 더 많은 휴식을 취하고 더 많이 움직이는 것이다. 버치 박사는 15~30분마다 타이머를 설정해 자신에게 움직이도록 상기시키라며 3가지 다른 유형의 휴식을 권장한다. 단 5초의 빈번한 ‘마이크로 휴식’으로 자세를 반대 방향으로 바꾼다. 화면을 아래로 내려다 보았다면 5초 동안 천장을 올려다 보는 짧은 움직임이다. 

다음은 심호흡이나 어깨 스트레칭과 같은 3~5분의 주기적인 ‘매크로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으로 자전거 타기 같은 최소 30분의 운동(1회 30분이 이상적)의 ‘워크아웃’을 해야 한다. 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산책’이다. 30분마다 서거나 걷고 매일 한 시간씩 산책을 시도하면 된다.         <하은선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이든 차남 “아버지, 암 전이돼 고통스럽게 투병 중”
바이든 차남 “아버지, 암 전이돼 고통스럽게 투병 중”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로이터]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전립선암이 전이된 상태로 고통스럽게 투병 중이라고 바이든 전 대통령 차남 헌터 바이든이 밝혔다.헌터 바이든은 8일 영국 B

‘셧다운 방지’ 임시예산안 상원 통과… ‘유권자 ID법’은 좌절
‘셧다운 방지’ 임시예산안 상원 통과… ‘유권자 ID법’은 좌절

“트럼프, 공화 원내대표와 심야 통화에도 유권자법 관철 못해”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정지(셧다운)를 피하기 위한 임시예산안(CR·Continuing Resolution)이 연방의회

치솟는 전기요금…“올여름 냉방비 줄여볼까”
치솟는 전기요금…“올여름 냉방비 줄여볼까”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기설정 온도 높게 유지하기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실외 응축기 코일 청소 등 정기적인 관리만 제대로 해도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15개주 주택 보험료 〉 재산세… 자연재해 다발 지역
15개주 주택 보험료 〉 재산세… 자연재해 다발 지역

7채 중 1채 무보험보험사 비교·번들링재해대비 강화 공사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빈발하는 주에서 주택 보험료가 재산세 비용을 역전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작년 초 발생한

한 번에 치우려면 평생 못 치워…집 정리 트렌드 ‘소프트 정리’
한 번에 치우려면 평생 못 치워…집 정리 트렌드 ‘소프트 정리’

작은 공간부터 천천히완벽주의 버려야 완벽   집안을 대대적으로 정리하려다 보면 시작도 하기 전에 부담을 느끼기 쉽다. 이 같은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소프트 정리’가 권장된다.&l

폭염에‘눈’조심해야 하는 이유… 실명 1위 질환 위험↑
폭염에‘눈’조심해야 하는 이유… 실명 1위 질환 위험↑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자외선에 취약한 눈 건강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인 녹내장 환자가 매해 증가

월월 시도 때도 없이 짖는 댕댕이…짖는 이유부터 파악해야
월월 시도 때도 없이 짖는 댕댕이…짖는 이유부터 파악해야

무조건 혼내면 더 짖어원인별 해결책이 우선   반려견이 자주 짖는다면 억지로 중단하기보다 먼저 그 원인을 파악해 원인별 적절한 해결책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이터] 생후 6

음주로 망가지는 뇌… 술 끊으면 뇌도 회복된다
음주로 망가지는 뇌… 술 끊으면 뇌도 회복된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지나친 음주는 회백질 감소… 불안·치매 위험 높여금주 6~12개월, 기억력·집중력 등 인지기능 회복“ 뇌는 회복 가능… 절주만으로도 긍정적 변

노년층 인지 건강… 빨리 걸으면 치매 위험 낮아진다
노년층 인지 건강… 빨리 걸으면 치매 위험 낮아진다

■ 워싱턴포스트 건강·의학 리포트80세 이상‘수퍼 무버’, 인지기능 저하 위험 48% 낮아50대 수준 보행속도 유지… 해마 크기도 더 큰 것 확인빠른 걸음이 건강한 뇌와 연관성 보

마운자로 맞고 20% 감량해도… 몸속엔‘비만 흔적’남았다
마운자로 맞고 20% 감량해도… 몸속엔‘비만 흔적’남았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치료제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마운자로’가 지방간을 개선해도 지방조직의 염증과 섬유화까지 충분히 되돌리지는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서울병원은 서미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