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로플러-콜린스 후보 지지 놓고 조지아 공화당 엇박자

지역뉴스 | | 2020-09-08 18:18:35

연방상원 선거,조지아 공화당 분열,콜린스,로플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켐프 주지사-로플러 유세 지원

랄스톤 하원의장-콜린스 지지

많은 공화당원 입장표명 유보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 지지를 둘러싼 조지아 공화당 내 분열이 가속화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조지아주 공화당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인 데이빗 랄스톤 주하원의장이 3일 더그 콜린스 연방하원의원을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직 연방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켈리 로플러 후보를 지지하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등은 이미 로플러 유세에 동행해 적극적으로 지지연설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랄스톤 의장은 콜린스 의원을 “공공 서비스 분야에 훨씬 큰 에너지를 가진 훌륭하고 위대한 지도자”라며 “그는 흔들리지 않는 일관성 있는 진짜 보수주의자이다”고 평했다.

켐프 주지사와 랄스톤 의장은 작년 말 주지사가 켈리 로플러를 사임하는 자니 아이잭슨 의원의 후임으로 임명하면서부터 정치적 견해를 달리 했다. 이후 두 조지아 공화당 지도급 인사는 입법 우선순위, 금년도 특별회기의 필요 등을 놓고 의견 충돌을 빚었다. 하지만 가장 큰 충돌은 켐프가 부유한 사업가인 로플러를 연방상원의원으로 임명하면서 시작됐다.

콜린스의 오랜 동료이자 정치적 동지인 랄스톤 의장은 금년 초 로플러 의원이 프라이머리 선거를 치러야 하는, 그리고 4선의 연방하원의원인 콜린스를 도울 수 있는 법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켐프 주지사의 거부권(veto) 압박에 추진은 포기됐다. 

로플러는 오는 11월 선거에서 20명의 도전자와 경쟁해야 했다. 아이잭슨의 잔여 임기인 2년 임기의 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특별선거에 후보들이 난립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는 예비경선 없이 출마자 전원에 대한 투표를 통해 상위 1, 2위 후보가 내년 1월 결선투표를 치르게 돼 있다. 현재 유력 후보로 떠오른 인사는 공화당 로플러, 콜린스 후보, 민주당은 맷 리버먼, 라파엘 워녹 후보다.

콜린스 지지로 향후 주지사와 더욱 날카롭게 대결할 가능성이 높지만 랄스톤 의장은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랄스튼은 “나는 주지사의 권위를 존중한다”며 “그는 로플러를 선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고, 궁극적으로는 조지아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결정할 일이며, 주지사가 나의 선택도 존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콜린스-로플러 경쟁으로 조지아 공화당이 의견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후보가 막강한 정치 후원금 모금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광고를 펼치고 있다. 워녹 후보는 에벤에셀 침례교회 담임목사이다. 하지만 전직 부통령 후보의 아들이 맷 리버먼 후보의 지지율도 만만치 않다.

로플러의 편에 선 인사로는 켐프 주지사를 비롯해 제프 던컨 부주지사, 공화당 상원 전국위원회 등이다. 그녀는 또한 뉴트 깅그리치 전 연방하원 원내대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등 전국적인 인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콜린스 후보 편에 선 인사는 드류 퍼거슨 연방하원의원, 캐런 핸델 전 연방하원의원, 부바 맥도널드 공공서비스 커미셔너, 개리 블랙 농무장관 등이 있다. 

많은 공화당 인사들은 중립적인 입장으로 표명하며 한 편에 서기를 꺼려하고 있다. 또 한 명의 연방상원의원인 데이빗 퍼듀 후보는 존 오소프 민주당 후보와의 선거에 더 관심을 두겠다며 양 진영 모두를 멀리하고 있다. 

랄스톤 의장의 지지 선언이 나오자 로플러 선거운동 진영은 날카롭게 대응했다. 스티븐 로손 선거운동본부 대변인은 랄스톤을 “직업 정치인이자 폭력 범죄자, 가정폭력 사범, 성추행범 보호를 위해 자신의 권한을 남용한 변호사”라고 공격했다. 랄스톤이 변호를 담당하고 있는 사건 심리가 이유 없이 계속 연기되는데 대해 AJC가 이전에 의혹을 제기한 적이 있다.

10년 전 콜린스가 주하원의원이던 시절 랄스톤의 하원의장 선거운동을 도운 적이 있다.  랄스톤은 “나는 로플러는 잘 모르지만 콜린스는 오랜 시간 잘 안다”며 “다른 의원들이 곧 콜린스 지지 대열에 동참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8월 발표된 먼마우스대 선거 여론조사에서는 로플러 26%, 콜린스 20%, 리버먼 14%, 워녹 9%의 결과가 나왔다. 6월 말 실시된 퍼블릭 폴리시 폴링 조사에서는 콜린스 23%, 로플러 21%, 워녹 20%, 리버먼 11%의 지지율을 보였다.

선거자금은 이미 1천만달러를 사용하고도 700만달러의 여유자금이 있는 로플러 후보가 단연 앞서고 있다. 워녹 후보는 총 430만달러를 모금해 현재 280만달러를 수중에 쥐고 있다. 조셉 박 기자

로플러-콜린스 후보 지지 놓고 조지아 공화당 엇박자
조지아 출신 연방원의원을 뽑는 선거를 앞두고 조지아 공화당의 두 거물인 데이빗 랄스톤(왼쪽) 주하원의장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랄스톤은 더그 콜린스 후보를, 켐프는 켈리 로플러 후보를 밀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론즈스타  영웅 베트남 참전용사 별세
브론즈스타  영웅 베트남 참전용사 별세

베트남전의 하늘을 누빈 브론즈스타 수훈 영웅, 제임스 데이비드 스트릭랜드 성도가 81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2만 시간 이상의 비행 기록을 남긴 베테랑 조종사이자 수천 명의 후배를 양성한 참전용사의 마지막 길은 미군 의장대의 세 번의 조총 발사와 함께 최고의 군 예우 속에서 엄수되었습니다. 훈장보다 빛난 그의 진정한 승리는 인생 후반전 락스프링스 한국침례교회에서 만난 복음의 소망이었습니다. "신앙은 전적인 신뢰"라고 고백하며 육신의 장막을 벗고 영원한 본향으로 향한 한 충성된 성도의 감동적인 생애와 장례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모기지 ‘심각’ 연체 뚜렷한 증가… 주택 비용 일제히 상승
모기지 ‘심각’ 연체 뚜렷한 증가… 주택 비용 일제히 상승

연체 불가피… 모기지 업체와 상담‘ 유예·연기·융자조정’등 구제옵션사설 구제 업체 이용 시 사기조심   연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면 모기지 서비스 업체와 구제 옵션에 대해 상담

‘주방·욕실’ 리모델링 해볼까?… 올해 뜨고 지는 디자인
‘주방·욕실’ 리모델링 해볼까?… 올해 뜨고 지는 디자인

‘우드 톤’ 등 자연적 색감↑넓은 워크인 샤워 룸↑‘올 화이트’인테리어↓빽빽한 상부 캐비닛↓ 최근 모기지 이자율이 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주택 담보

미국 Z세대, 주택구매부담 증가에 “집 대신 주식투자”
미국 Z세대, 주택구매부담 증가에 “집 대신 주식투자”

WSJ “젊은층 투자비중 10년새 급증”…주택소유 비중은 낮아져 미국의 Z세대(1997∼2012년 출생자)가 높아진 주택 가격 부담 탓에 집을 사는 대신 가진 돈을 주식시장에 투자

홍역 앓는 미국…백신 회의론 속 연초부터 환자 900명 육박
홍역 앓는 미국…백신 회의론 속 연초부터 환자 900명 육박

최근 10년 같은기간 평균보다 감염사례 400건 이상 더 많아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집단 발병…환자 95%가 백신 미접종  후진국형 감염병으로 여겨지던 홍역이 미국에서 예년에 비해 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서 총격…2명 사망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서 총격…2명 사망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에서 12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숙사 건물에서 총격이

국토안보부 부분 셧다운 돌입…공항 보안검색 등 차질 우려
국토안보부 부분 셧다운 돌입…공항 보안검색 등 차질 우려

이민단속 개혁안 여야갈등에 시한 내 예산처리 불발…장기화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이민 단속과 국경 안보 주무부처인 국토안보부

“운동해도 살 안 빠진다?”… 체중보다 ‘건강 효과’ 주목해야
“운동해도 살 안 빠진다?”… 체중보다 ‘건강 효과’ 주목해야

■워싱턴포스트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운동의 감량 효과가 제한적인 이유는식욕 증가·에너지 소비 조절 등 영향내장지방 감소·심혈관 질환 위험 낮춰“날씬함보다 활동성과 체력 우선해야”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증상… 바로 검진 받아야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증상… 바로 검진 받아야

비문증, 망막박리로 이어져방치하면 자칫 실명 위험 눈앞에 실오라기나 아지랑이, 날파리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여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는 비문증(날파리증)으로 의외로 많은

심장 건강을 위한 전문의의 식단은?… ‘자연식’ 중심
심장 건강을 위한 전문의의 식단은?… ‘자연식’ 중심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초가공식품 피하고 견과·생선 등 ‘건강한 지방’으로단백질 집착보단 식물성 지방… 아이스크림도 허용“음식이 약… 맛있게 먹는 것이 최고의 심장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