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항공권 변경 수수료’ 면제 시대

미국뉴스 | | 2020-09-04 10:10:17

항공건,변경수수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항공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국적항공사들이 일정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는 제도를 실시하자 미국 내 주요 항공사들은 아예 영구 면제 제도를 도입하면서 수수료 면제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수입원을 포기해서라도 승객을 확보하려는 항공업계의 위기의식이 그대로 반영되면서 일정 변경 수수료 면제가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적항공사는 물론 미국 내 주요 항공사들은 예약 항공권에 대한 일정 변경 수수료 면제 제도를 시행하고 있거나 도입 예정이다.

일정 변경 수수료 면제 제도는 국적항공사들이 발빠르게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는 오는 10월 24일까지 한국행 항공권에 대해 노선 일정 변경 수수료를 최대 2회까지 면제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미주본부의 경우 이번 달 말까지 발권된 한국행 항공권에 대해 재발행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는데, 면제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는 안을 내부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주요 항공사들도 수수료 면제 제도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달 30일 미국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국내선 항공권 변경 수수료를 영구히 폐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델타항공과 아메리카항공도 지난달 31일 일정 변경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아메리카항공은 국제 항공 수요가 회복되면 장거리 노선에 대한 수수료도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정 변경 수수료를 포함한 부대수수료는 미 항공사 주요 매출 항목 중 하나로 전체 수익의 15%를 차지한다. 지난 10년 간 5배로 급등했다. 미국 항공사 전체로는 28억달러를 벌었다. 일정 변경 수수료 면제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미국 항공사들은 주요 먹거리 중 하나를 포기한 셈이다.

일정 변경 수수료 면제 제도가 항공업계에 하나의 ‘트렌드’로 등장하게 된 데는 코로나19 사태로 항공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든 상황이 자리잡고 있다. 돌아선 승객을 다시 붙잡기 위한 항공업계의 고육지책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코로나사태 이전 부과된 각종 부대수수료에 대한 정당성에 의문을 나타내며 항공권 가격 정책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이든 차남 “아버지, 암 전이돼 고통스럽게 투병 중”
바이든 차남 “아버지, 암 전이돼 고통스럽게 투병 중”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로이터]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전립선암이 전이된 상태로 고통스럽게 투병 중이라고 바이든 전 대통령 차남 헌터 바이든이 밝혔다.헌터 바이든은 8일 영국 B

‘셧다운 방지’ 임시예산안 상원 통과… ‘유권자 ID법’은 좌절
‘셧다운 방지’ 임시예산안 상원 통과… ‘유권자 ID법’은 좌절

“트럼프, 공화 원내대표와 심야 통화에도 유권자법 관철 못해”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정지(셧다운)를 피하기 위한 임시예산안(CR·Continuing Resolution)이 연방의회

치솟는 전기요금…“올여름 냉방비 줄여볼까”
치솟는 전기요금…“올여름 냉방비 줄여볼까”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기설정 온도 높게 유지하기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실외 응축기 코일 청소 등 정기적인 관리만 제대로 해도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15개주 주택 보험료 〉 재산세… 자연재해 다발 지역
15개주 주택 보험료 〉 재산세… 자연재해 다발 지역

7채 중 1채 무보험보험사 비교·번들링재해대비 강화 공사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빈발하는 주에서 주택 보험료가 재산세 비용을 역전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작년 초 발생한

한 번에 치우려면 평생 못 치워…집 정리 트렌드 ‘소프트 정리’
한 번에 치우려면 평생 못 치워…집 정리 트렌드 ‘소프트 정리’

작은 공간부터 천천히완벽주의 버려야 완벽   집안을 대대적으로 정리하려다 보면 시작도 하기 전에 부담을 느끼기 쉽다. 이 같은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소프트 정리’가 권장된다.&l

폭염에‘눈’조심해야 하는 이유… 실명 1위 질환 위험↑
폭염에‘눈’조심해야 하는 이유… 실명 1위 질환 위험↑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자외선에 취약한 눈 건강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인 녹내장 환자가 매해 증가

월월 시도 때도 없이 짖는 댕댕이…짖는 이유부터 파악해야
월월 시도 때도 없이 짖는 댕댕이…짖는 이유부터 파악해야

무조건 혼내면 더 짖어원인별 해결책이 우선   반려견이 자주 짖는다면 억지로 중단하기보다 먼저 그 원인을 파악해 원인별 적절한 해결책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이터] 생후 6

음주로 망가지는 뇌… 술 끊으면 뇌도 회복된다
음주로 망가지는 뇌… 술 끊으면 뇌도 회복된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지나친 음주는 회백질 감소… 불안·치매 위험 높여금주 6~12개월, 기억력·집중력 등 인지기능 회복“ 뇌는 회복 가능… 절주만으로도 긍정적 변

노년층 인지 건강… 빨리 걸으면 치매 위험 낮아진다
노년층 인지 건강… 빨리 걸으면 치매 위험 낮아진다

■ 워싱턴포스트 건강·의학 리포트80세 이상‘수퍼 무버’, 인지기능 저하 위험 48% 낮아50대 수준 보행속도 유지… 해마 크기도 더 큰 것 확인빠른 걸음이 건강한 뇌와 연관성 보

마운자로 맞고 20% 감량해도… 몸속엔‘비만 흔적’남았다
마운자로 맞고 20% 감량해도… 몸속엔‘비만 흔적’남았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치료제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마운자로’가 지방간을 개선해도 지방조직의 염증과 섬유화까지 충분히 되돌리지는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서울병원은 서미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