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외야수 글러브 맞고 펜스 넘어가면 홈런? 실책?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8-11 09:09:29

글러브,튕겨,홈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큰 포물선을 그린 타구가 외야수의 글러브를 맞고 그대로 펜스를 넘어갔다면, 이는 타자의 홈런일까, 아니면 야수의 실책일까.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이 지난 9일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간 경기에서 나왔다.

텍사스가 5-2로 앞선 5회말 공격 때 닉 솔락이 타석에 들어섰다. 솔락은 에인절스 우완 구원 투수 마이크 메이어스의 높은 공을 힘차게 밀어 우측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에인절스 유망주인 우익수 조 아델은 타구를 바라보며 뒤로 달려가더니 낙구 지점 근처에서 왼쪽 팔을 뻗어 글러브에 공을 담으려고 했다. 이 순간 공은 글러브에 들어갔다가 마치 점프하듯 튀어나와 바로 뒤에 있던 담 바깥으로 넘어갔다.

황당한 결과에 아델은 양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필 높이 8피트인 펜스가 꺾여서 낮아진 지점의 담을 탔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 경기 공식 기록원인 래리 범프는 애초에 솔락의 홈런으로 선언했다가 메이저리그 공식 통계회사인 엘리어스 스포츠와 상의 후 아델의 실책으로 기록을 정정했다. 따라서 공식 기록도 ‘아델의 실책에 의한 4베이스 진루’라는 진기록으로 수정됐다.

지금도 1993년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호세 칸세코의 머리를 정통으로 맞고 튄 공이 펜스를 넘어가 홈런이 된 장면이 메이저리그 진기명기로 TV에서 심심치 않게 나온다. 당시 타구는 홈런이었고, 공식 기록원은 칸세코에게 실책을 주지 않았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칸세코의 사례를 들어 솔락 타구 판정이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메이저리그 규칙을 보면, 페어 영역에서 뜬공이 야수에 의해 굴절돼 파울 영역의 관중석 또는 펜스로 넘어가면 타자는 2루에 진루할 수 있고, 이 뜬공이 페어 영역의 관중석 또는 펜스 밖으로 넘어가면 타자에게 홈런이 주어진다.

또 이 뜬공의 굴절된 지점의 거리가 홈 플레이트에서 250피트에 못 미친다면, 타자는 2루 진루권만 얻는다고 덧붙였다. 규정에 따르면 솔락의 타구는 홈런이다.

다만 엘리어스 스포츠는 야수가 정상 수비로 걷어낼 수 있었느냐를 홈런과 실책의 기준으로 제시했다. 공식 기록원이 볼 때 정상 수비로 충분히 잡을 수 있던 타구로 판단했다면 실책을, 정상 수비로 걷어내기 어려웠다면 홈런으로 각각 판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범프 기록원은 아델이 너끈히 걷어낼 수 있었다고 판정해 실책으로 기록하고, 솔락에게는 홈런과 똑같은 4베이스 진루권을 줬다. 솔락과 텍사스 구단이 이의를 제기하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4시간 이내에 이를 자세히 판독해 기록을 다시 바꿀 수도 있다.

외야수 글러브 맞고 펜스 넘어가면 홈런? 실책?
 글러브에 들어왔다가 튄 볼이 펜스 넘어가는 걸 지켜보는 LA 에인절스 우익수 조 아델.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복면가왕전 인기... 코리안페스티벌서 폭발
복면가왕전 인기... 코리안페스티벌서 폭발

본지와 코페재단 공동 주최WNB 팩토리가 후원강창기씨 복면가왕에 등극 ‘둘루스 싸이’ 강신범 씨 관객 열광 이끌어 애틀랜타 한국일보와 코리안페스티벌 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WNB 팩

미주한상총연, 238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미주한상총연, 238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서프 엑스포 2026’ 올랜도서 개최한국 중소기업 11개사, 미 주류 시장 뚫었다212건 상담·6건 현장계약 성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이하 미주한상총연)는 지난 9월 16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IRS, 2026년 세금보고서‘시민권’질문 신설 논란

1040 초안에 처음 포함세금보고 위축 우려도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도 개인소득세 신고서인 1040 양식에 납세자의 시민권 및 미국 내 합법적 취업 자격을 묻는 항목을

“트럼프 국정 지지율 32%…1·2기 통틀어 최저”

중간선거 핵심이슈‘물가대응’ 긍정평가 17% 그쳐“공화당 지지층서도 부정평가 5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2%로 떨어지며 정치 경력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

[한인타운동정] 바디프랜드 한가위 대할인
[한인타운동정] 바디프랜드 한가위 대할인

바디프랜드 한가위 대할인바디프랜드는 9월18일부터 9월30일까지 전 제품 up to 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추가로 안마의자 구매시 두피올케어 증정하는 혜택도 있다. 둘루스 바

ICE, 추방명령 구금자 소재 안 알려준다
ICE, 추방명령 구금자 소재 안 알려준다

이달 15일부터 온라인 검색서 제외변협 “추방중단등 법적대응 불가능”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종 추방명령을 받은 구금자의 수용 장소를 온라인 검색 시스템에서 공개하지  않고

SM에 폭탄 위협글…귀넷 고교생 형사처벌
SM에 폭탄 위협글…귀넷 고교생 형사처벌

경찰, 파크뷰고 재학생 형사기소 소셜 미디어에 학교에 대한 협박글을 올린 귀넷 고교생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릴번 소재 파크뷰 고등학교에서는 지난주 월요일인 14일 한 소셜미디어에

오픈AI 조지아 초대형 데이터센터 계획 ‘흔들’
오픈AI 조지아 초대형 데이터센터 계획 ‘흔들’

주민들∙환경단체 잇단 소송“밀실협약으로 주민들 배제”건설 지연 · 무산 가능성도  챗 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서배너 인근 에핑엄 카운티에 추진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계획이

GT∙에모리, 전국 대학순위 ‘엎치락뒤치락’
GT∙에모리, 전국 대학순위 ‘엎치락뒤치락’

US뉴스 발표선 에모리가포브스 순위는 GT가 앞서 조지아의  대표적인 공사립 명문대인 조지아텍과  에모리대가 각종 대학 순위 평가에서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에스 뉴

던우디 스테이트팜 타워 매물로 나왔다
던우디 스테이트팜 타워 매물로 나왔다

부동산업계 "사상 최고 입찰가”전망”오피스 시장 회복 시금석” 분석도  던우디 스테이트팜 지역본부가 임차해 사용 중인 대형 오피스 타워 2개가  매물로 나왔다. 코로나 사태 이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