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0일 다시 한번 공립학교 마스크 의무화를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그 동안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장하지만 의무화 조치는 필요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이번 주 조지아의 많은 공립학교가 개교함에 따라 학부모 및 학생의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켐프 주지사는 하츠필드-잭슨 공항의 코로나19 검사소장 오픈 연설에서 “지역 교육감들이 해당 지역에서 마스크 필요 여부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며 “대부분의 교육 분야와 마찬가지로 지방 정부가 주 정부보다 학교 상황을 더 잘 파악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해 지역 교육감 재량에 따라 마스크 의무화를 실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듯한 발언을 했다.
켐프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반대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7월 16일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려는 애틀랜타에 맞서 법원에 이를 막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이번 캠프의 행정 명령은 학교와 민간 기업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선택할 자유 의지의 여지를 남겨 각 지역별 상충되는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애슨스 소재 조지아대학교 캠퍼스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는 반면 같은 시인 북쪽 애슨스시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례를 실시하고 있지만 켐프의 행정명령에 따라 단속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켐프 주지사는 “우린 오늘도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장려했다”며 “지역 교육감들이 주어진 도구, 자원, 마스크로 지역 수준에서 (마스크 착용 문제를) 처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박세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