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국적항공사 구조조정 자구책 나서나

글로벌뉴스 | 경제 | 2020-08-05 10:10:20

국적항공사,구조조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국적항공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침체에 빠졌다. 반년 가까이 하늘길이 막히면서 매출이 급감해 최악의 보릿고개에 직면한 가운데 현금 유동성 확보와 함께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 작업에 나서고 있다.

국적항공사들은 매출과 직결되는 국제선 여객 수요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없자 대한항공은 지난달부터 여객기 좌석에 짐을 실을 수 있도록 특별 포장된 가방인 카고시트백을 장착해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여객기 운항 감소로 증가한 국제 항공화물 초과수요에 대응하고자 화물칸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벨리 카고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국적항공사들은 미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최대 항공 수요 지역인 북미 시장 하늘길이 열리지 않으면서 ‘V자’ 반등을 기대하기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국적항공사들은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다운타운의 ‘윌셔그랜드센터’를 담보로 생존 자금 조달에 나선다.

4일 한국 주요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현재 윌셔그랜드센터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추진 중이다. 대한항공은 윌셔그랜드센터를 담보로 대출금 9억달러를 다음달에 상환해야 한다. 한국 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기존 담보대출보다 더 많은 금액을 조달한 뒤 기존 담보대출을 갚고 남은 돈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 호텔업이 악화되면서 미국 내 금융권에서 추가 담보대출이나 연장이 쉽지 않게 되자 한국 금융권으로 눈을 돌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윌셔 발권 카운터(1813 Wilshire Blvd. LA)의 운영 중단도 부동산 구조조정의 연장선에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대한항공 미주본부 관계자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 양상이 조금 다르다.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져 온 HDC 현대산업개발과 매각 협상이 9개월 만에 무산될 수 있어 당장 구조조정의 수순을 내보일 입장은 아니다. 무산될 경우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무가 중복되거나 유사한 부서를 통폐합하는 조직 개편이나 미주 지역 내 지점 수를 축소하는 인적 구조조정 등 생존을 위한 비상 경영 계획 수립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국적항공사 관계자는 “본사의 지침에 따라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은 어느 기업이나 보유하고 있다”며 “구조조정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나 조치를 본사로부터 받은 것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국적항공사 구조조정 자구책 나서나
국적항공사 구조조정 자구책 나서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 대학원생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www.k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블루 옵스, 발도스타에 생산시설 연내 100명 고용...향후 200명 군사용 해상 드론을 생산하는 유명 기업이 조지아에 진출한다. 조지아가 국방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연방기금 33만 달러 확보 귀넷 카운티 공공 도서관이 조지아주 전역의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연방 지원금을 받는 5개 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존 오소프(Jon Ossof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애틀랜타 시의회 결의안 채택ICE 활동 관련 첫 공식 입장  애틀랜타 시의회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실질적 효과와는 상관없이 도널드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닮은 외모에 운전면허증 이용 실종된 한 남성의 집이 형에 의해 매각돼 경찰이 신분도용 사기 및 주택담보 사기 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다.21일 WSV-TV 보도에 따르면 캅 카운티에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내달 9일 2석 선거 앞두고 낙태 찬∙반단체들 지지선언 무당파 선거로 치러지는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낙태 이슈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간 대결로 변질되고 있다.조지아 대법원은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1년 새 150만명→ 97만명연방 보조금 종료가 주요인의료계 “상당수 무보험 전락” 조지아의 연방 건강보험개혁법(ACA)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 규모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보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AI·로봇 기술 동향 점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박)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산업 전시회인 ‘MODEX 2026’을 찾아 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리모델링 안목으로 위험한 나무 골라내고 경관까지 살려” 강스 트리 서비스의 강희준 대표는 조지아에서 손꼽히는 ‘나무 전문가’이기 이전에 수백 채의 주택 리모델링을 진두지휘했던 건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총영사관 “27일까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전망인 가운데, 재외 국민투표 투표권 등록 신청 마감이 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