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임슬옹(33)이 빗길 교통사고를 내고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전하고 있다.
4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임슬옹은 지난 1일 늦은 시각 서울 모처에서 빗길 교통사고를 냈다. 당시 임슬옹이 운전하던 차량이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 A씨를 들이받았고 결국 이 사고로 A씨가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임슬옹은 경찰 조사를 받은 이후 귀가 조치됐다. 경찰 관계자도 이날 스타뉴스에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짧게 답했다.
임슬옹은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컬그룹 2AM 멤버로 데뷔,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갔으며 이후 방송, 예능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임슬옹은 2AM으로 활동하며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잘못했어' 등을 발표했다.
임슬옹은 이외에도 솔로 가수 활동은 물론 연기자로서도 활동하며 다수의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임슬옹은 특히 아이유, 레드벨벳 조이 등과 듀엣 곡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보컬 음색을 선사했으며 지난 5월에도 러블리즈 멤버 케이와 함께 부른 신곡 '여자사람 친구'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