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9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유벤투스는 지난달 26일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세리에A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삼프도리아를 2-0으로 제압하고 26승5무5패(승점 83)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1일 열린 우승 시상식서 유벤투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
아스널이 1일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의 멀티 골을 앞세워 첼시를 2-1로 물리치고 통산 1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역대 FA컵 최다 우승팀인 아스널은 2016-2017시즌 대회 이후 3년 만에 챔피언 자리에 복귀하며 통산 우승 횟수를 14차례로 늘렸다. 이날 우승의 주역 오바메양(가운데)가 동료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