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코로나 비극…남겨진 LA 한인남매’ 따뜻한 온정 밀물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0-07-30 10:10:08

코로나,비극,남매,한인,온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온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부모와 할머니까지 한꺼번에 모두 잃고 단 둘이 남겨진 LA 한인 남매의 ‘코로나 비극’ 사연(본보 6월17일자 보도)이 알려진 뒤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이들을 돕기 위한 기부 온정이 여전히 줄을 잇고 있다.

CBS 8 방송은 29일 LA 한인타운에 사는 한인 대학생 해나 김 양과 고교생 조셉 김 군의 사연을 다시 전하며, 이들을 위한 ‘고펀드미 닷컴’ 기부 사이트에 이날 현재 무려 1만2,800여명이 참여해 총 58만여 달러가 쇄도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할머니와 부친를 잃고, 병원에서 폐이식을 기다리며 투병 중이던 모친까지 끝내 잃어 단 둘이 남게된 이들 남매의 사연은 고펀드미 닷컴 사이트(gofundme.com/f/the-hannah-and-joseph-kim-family-fund)와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 사이트를 통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 5월26일 개설된 고펀드미 사이트에는 7월29일 오후 현재 58만2,000 달러가 모아진 상태다. 이 사이트에서 김 양은 “우리 가족에게 많은 사랑과 지지를 보내준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기부자들은 십시일반 정성을 전하면서 다양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다.

“당신들의 가족을 위해 애도한다. 당신들이 어떤 두려움에 처해있을지 도저히 상상할 수 없지만, 당신들이 안정과 사랑과 웃음을 찾을 수 있길 기도한다” “당신의 사연은 내마음을 크게 흔들었다. 당신의 이야기를 읽으며 몇 번이나 울었다.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남겨진 이들이 평안을 찾길…” 등의 진심을 담은 글들이 올라와 있다.

이들 남매의 부친이자 한의원을 운영하던 가장 김철직(68) 목사는 지난 4월 초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자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던 85세 모친을 집으로 모시고 왔는데, 이후 노모가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등 건강상태가 급격히 나빠졌고 김씨 부부도 코로나19 감염 증세가 모두 나타났다.

이후 노모와 김씨 부부가 모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4월 말 노모가 먼저 숨을 거뒀고, 당시 중환자실에 있어 모친의 임종도 지키지 못했던 김씨도 5월 세상을 뜨고 말았다. 김 목사의 부인 김은주 씨도 코로나19는 이겨냈지만 바이러스가 폐기능을 이미 심하게 손상시켜 인공호흡기에 의지하다 결국 지난 17일 세상을 떠났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쉘 강 후보 필승결의 후원회 개최
미쉘 강 후보 필승결의 후원회 개최

윤미 햄튼, 한병철 지지 연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21일 저녁, 둘루스 소재 ‘청담’에서 필승 결의 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지

조지아 데이비드 스콧 연방하원의원 별세
조지아 데이비드 스콧 연방하원의원 별세

12선 역임 의원 80세 일기 별세  조지아주 출신의 민주당 중진이자 연방 하원 농업위원회 사상 첫 흑인 위원장을 지낸 데이비드 스콧(사진) 의원이 향년 80세로 별세했다.스콧 의

보험 사기단 뺨치는 주순찰대 경관들
보험 사기단 뺨치는 주순찰대 경관들

용의차량 추격 중 고의 출동 보험 합의금 받은 4명 해임  용의자 차량 추격 및 체포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보험 합의금을 뜯어낸 혐의로 주지아 주순찰대 경관들이 해임됐다.조지아 공공

조지아 중남부 91개 카운티, 야외소각 금지령
조지아 중남부 91개 카운티, 야외소각 금지령

산불로 주택 47채 전소연기 애틀랜타까지 영향 조지아주의 가뭄이 악화되면서 주 당국이 남부 전역과 중부 대부분 지역에 야외 소각 금지령을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산불 확산을 막기

“조지아 정치 지형, 왼쪽으로 이동 중”
“조지아 정치 지형, 왼쪽으로 이동 중”

GA 민주당, 주지사 선거 자신감  조지아 민주당이 주지사 선거 승리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조지아 정치 지형이 왼쪽으로 이동 중이라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귀넷서 ‘에어비앤비’… 이젠 허가 받아야
귀넷서 ‘에어비앤비’… 이젠 허가 받아야

귀넷‘단기임대주택 허가제’도입 매년 갱신∙상시 관리자 지정 등  귀넷 카운티가 급증하는 단기 주택임대시장을 규제하기 위해 허가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조례를 도입했다.카운티

GA 400번 고속도로 유료 급행차로 22일 착공
GA 400번 고속도로 유료 급행차로 22일 착공

46억 달러 투입, 2031년 완공 조지아주 당국이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교통 투자인 GA 400번 고속도로 확장 사업의 착공식을 22일 거행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총 46억 달러

“집값 떨어질라…드론 배송 기지 안돼”
“집값 떨어질라…드론 배송 기지 안돼”

캅 카운티, 월마트 신청안 부결 월마트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추진하던 드론 배송 허브 기지 건립계획이 지역주민 반대로 무산됐다.캅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21일 월마트가 이

구글, 라그랜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구글, 라그랜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더글라스 이어 조지아 두번째시 “게임 체인저 투자”기대감  구글이 조지아에서 두번째 데이터 센터를 건립한다.구글은 21일 트룹 카운티 라그랜지 I-85 인근 페가수스 파크웨이에 데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국무부·이민서비스국고위험국 추가 검증도 연방 정부가 비자 발급과 이민 혜택 심사를 전방위로 강화하면서 신청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일부 비자 신청자에게는 소셜미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