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시와 주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놓고 법적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디캡카운티 여러 시들이 마스크 의무화 조례를 통과시키거나 논의 중이다.
클락스톤시는 21일 실내 공공장소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불가능한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례를 승인했다. 위반자에게는 경고장이 발부되고, 마스크가 없는 자에게는 마스크가 제공된다. 이후 위반자에는 100달러 벌금이 부과된다.
지난주 챔블리시는 주민들에게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시는 한걸음 더 나아가 마스크 의무화 조례 및 75달러 벌금 부과를 논의하고 있다. 다음달 초 투표를 거쳐 통과가 예상된다.
대부분의 디캡카운티 지역은 이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적용 지역이 됐다. 던우디, 브룩헤이븐, 도라빌, 디케이터 등도 이미 이를 시행 중이다.
켐프 주지사가 새 행정명령을 발동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례를 금지시켰으나 지방정부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켐프 주지사 사무실은 지난주 애틀랜타시의 10명 이상 시 소유 건물에서 모임금지와 주민과 방문객 모두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라는 조례가 주지사의 행정명령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첫 심리가 21일 예정돼 있었으나 두 풀턴카운티 슈피리어법원 판사가 재판기피 신청을 내면서 심리는 연기됐다. 조지아지방자치연합회 537개 집회 중 100여곳 단체장들은 “이미 시민과 직원 보호를 위해 마스크 착용 정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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