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사회의 대표적 식당 체인인 북창동 순두부의 창업자 이희숙(사진) 대표가 지난 18일 별세했다. 향년 61세.
고인은 자녀 교육을 위해 미국으로 이민 와 지난 1996년 LA 한인타운 버몬트가에 첫 북창동순두부식당 문을 연 뒤 24년 간 미 전역에 13개 지점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까지 진출하는 등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성장시킨 한인 요식업계 대표적 여성 사업가였다.
고인은 또 글로벌어린이재단 LA 회장을 역임하고 아시안 골수기증협회 활동을 적극 후원하는 등 커뮤니티 봉사에도 힘썼다. 아시안 비즈니스리그 기업인상 등을 수상했고, 세계한상대회에서 북창동 순두부 한식 세계화 성공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고인의 장례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