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안전수칙 도입
마스크 필히 착용해야
영화관 체인 AMC가 다음달 미 전역 600개의 영화관을 재개장할 계획이라고 18일 발표했다.
AMC는 오는 7월 15일부터 재개장을 시작하며 AMC세이프 앤 클린이라고 불리는 보건위생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덤 아론 AMC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3월 영화관 폐쇄 결정을 내린 순간부터 AMC는 종합적, 효과적, 책임감 있는 보건 위생 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했다”며 “클로락스 회사와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의 전현직 교수진으로부터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전 및 건강 조치는 다음과 같다. △각 상영관마다 30%으로 좌석을 제한 △각 상영 시간 사이의 모든 상영관을 청소 △정전기 분무기를 이용한 야간시간 좌석 소독 △매점의 메뉴를 일시적으로 줄인다 △극장의 환기 시스템 업그레이드 △모든 AMC직원은 마스크를 착용
마지막으로 AMC는 고객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야하며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 체인점 리걸 시네마도 다음달 재개장한다.
리걸 시네마는 주정부와 로컬 정부의 지침에 따라 오는 7월 10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새로운 운영 방침은 △상영관 입장은 절반만 허용 △일행이 아닌경우 2자리씩 간격을 둬야한다 △ 매점의 메뉴가 제한되고 팝콘 및 음료는 리필이 불가 △모든 리걸 시네마 직원은 출근전 발열체크 및 마스크를 착용 등이다. 김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