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팬들이 흑인 인권운동 캠페인 'BlackLivesMatter(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 운동을 지지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한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한국시간 기준)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이름으로 'BlackLivesMatter'에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기부했다는 사실이 보도를 통해 알려졌고, 이에 팬들도 뜻을 같이 한다는 의미로 해시태그 '#BlackLivesMatters, #MatchAMillion' 을 사용하며 기부에 동참할 것임을 밝혔다.
먼저 포르투갈 지민 팬 베이스인 'JIMIN PORTUGAL'은 SNS를 통해 'Black Lives Matter Global Network'에 기부했다고 알렸다.
팬 베이스 'HEARTTHROB'도 기부에 동참했다. 'Black Lives Matter Global Network' 은 물론 억울한 죽음을 당한 흑인 헤어스타일리스트 데스티니 해리슨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데스티니의 꿈 장학금'에도 기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전했다.
'JIMIN DATA' 도 해시태그 '매치어밀리언(#MatchAMillion)’과 함께 방탄소년단 팬들이 운영하는 소액 기부 프로젝트 '원인언아미'(One in an ARMY)에 기부했다고 알리며 기부를 독려하였다.
이어 팬 베이스 'hourly park jimin'은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인 기부를 했다"는 글과 함께 '원인언아미'(One in an ARMY)'에 기부한 사실을 공개했다.
또 다른 팬 베이스인 'JIMOON' 은 '팀워크는 우리의 꿈을 실현시킵니다'라는 글과 함께 'Jimin Park', 'BTS', 'ARMY' 이 세 이름으로 각각 기부를 진행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민의 우루과이 팬 베이스 'JIMIN Uruguay' 는 '큰 팬덤, 큰 변화, 큰 차이! ARMY! 우리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일을 합시다'는 기부 독려의 글과 함께 '원인언아미'(One in an ARMY)' 에 기부했다고 밝혔고, 스페인 팬 베이스인 '지민 스페인(Jimin Spain) 역시 '원인언아미'(One in an ARMY)' 에 'Park Jimin Spain' 이름으로 기부한 사실을 공개했다.
기부 천사 지민의 선한 영향력은 팬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고, 지민의 많은 팬들 또한 적극적으로 흑인 인권 운동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기부 릴레이 행렬에 동참하며 '긍정적인 변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