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미·유럽서 저축 늘자 소비 유도 ‘골머리’

글로벌뉴스 | | 2020-06-15 09:09:08

미국,유럽,저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에서 저축률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로 소비가 급감한 데다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대비 차원에서 자금을 쌓아두고 있는 모양새다. 각국이 경제 재개에 나선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저축해둔 자금이 시중으로 풀릴 지 주목된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 4월 개인 저축률이 33%로 집계돼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3월 중 저축률이 13.1%로 1981년 11월 이후 38년 4개월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던 사이 한달만에 기록을 갱신하게 된 것이다.

저축률이 높아졌다는 건 소비가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경제는 3분의 2 가량이 소비를 통해 이뤄진다. 결국 봉쇄 해제 등으로 경기 회복의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소비가 살아나야한다. 블룸버그는 “실업이 미래 지출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가 보조금 지급 등 경기부양책을 통해 개인이 소비를 촉진하려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유럽의 4개 국가에서 3~4월 중 가계의 예금 규모가 1,000억유로 이상 증가했다. 앞서 최근 10년 내 2개월 평균 가계 예금액의 세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외출이 막히고 고용이 불안정해지면서 소비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