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집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뒤 어머니를 차로 납치까지 했던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11일 벨가든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 30분께 벨가든스 이스턴 애비뉴 주택가에서 경찰과 장시간 대치극을 벌이던 남성이 도주를 시도하다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남성을 체포하려 했으나 도주했다 다시 이날 밤 다시 집으로 돌아오자 출동한 경찰과 다시 대치극을 벌였다.
대치 과정에서 경찰은 이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 집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이고, 어머니를 차로 납치까지 한 사실을 밝혀냈다.
당시 이 남성은 경찰과 대치극을 벌이던 중 집 밖으로 나와 도주를 시도하던 중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체포됐으나 병원으로 이송된 직후 사망했다.
<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