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콜롬비아 학원

와플하우스 직원 양성...코로나 사태 악영향 커

지역뉴스 | | 2020-03-11 18:18:24

코로나19,조지아 확진자,학교 휴교,행사 취소,승객 감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확진 6명, 양성 11명으로 주춤

GSU 학생 '온라인 수업' 청원

델타항공 승객 15-25% 감소

 

조지아 보건부는 10일 오후 3시 현재 조지아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전날 저녁과 같은 6명이며, 양성반응이 나와 질병통제센터(CDC) 판정을 기다리고 있는 자가 11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풀턴카운티 3명, 캅카운티 플로이드카운티 포크카운티 각 1명씩이다. 양상반응자 거주지는 캅 3명, 디캡 2명, 귀넷 2명, 체로키 및 패옛 각 1명씩이다.

와플하우스는 10일 오후 체로키카운티 캔톤 소재 매장에서 일하던 종업원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 직원과 함께 일하던 12명의 직원들은 오는 14일까지 자가격리 중이며 이 매장은 문을 닫았다고 덧붙였다. 격리 중인 직원 아무도 아직까지는 질환 증세를 보이는 자가 없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확진자 가운데에는 풀턴카운티 모든 학교 휴교를 불러온 교사 외에도 캅카운티 애크워스 소재 데이케어 선생님 하나가 양성반응을 보여 어린이 집이 이틀간 휴교하고 방역과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브랫 래펜스퍼거 조지아 내무장관은 10일 오는 3월 24일 대통령선거 각 당 예비선거일에 각 투표소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스크린을 수시로 닦아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리처드 우즈 조지아주 교육감은 각 교육청이 코로나 사태로 휴교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면서 중요한 결정을 하기 전에 다시 한번 주정부 관계자와 의논할 것을 당부했다. 우즈 교육감은 풀턴교육청의 결정에는 지지하지만 다른 곳은 아직 휴교 결정을 내릴 때가 아니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나 집회가 취소 혹은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전미자동차경주협회(NASCAR)는 오는 15일 열릴 애틀랜타 모터 스피드웨이 행사에서 관중을 제한할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 또한 메이저리그 야구(MLB), 메이저리그 축구(MLS), 미프로농구(NBA), 북미하키리그(NHL) 등 프로구단들은 코로나 사태를 맞아 선수들의 라커룸에 꼭 필요한 관계자가 아니면 출입을 제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조지아주립대(GSU) 학생 1만 1,000여명은 9일 밤 긴급 서명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위해 모든 수업을 당분간 온라인으로 실시하자는 청원을 학교 측에 제안했다. 

조지아상공회의소는 10일 이달 23일 던우디에서 열릴 예정이던 ‘자유 기업의 미래’, 그리고 25일 스테이츠보로에서 열릴 예정이던 ‘농촌지역 의료체계의 미래’라는 모임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3명의 사우스 풀턴 소방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교사 풀턴 교사와 접촉을 이유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 세다 그로브 로드 선상의 소방서15가 일시적으로 폐쇄되고 인원 수를 알 수 없는 관계자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델타항공 승객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항공은 코로나19 발병으로 전체 승객 약 15%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제선은 20-25%, 국내선은 10-15% 승객이 줄었다는 것이다. 특히 태평양을 건너는 노선은 무려 65%가 감소했으며, 대서양 횡단 승객은 15-20%, 남미 노선 승객은 5% 정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조셉 박 기자

와플하우스 직원 양성...코로나 사태 악영향 커
10일 오전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밟는 승객들이 대폭 줄어 한산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충전 중 휴대폰 베개 밑에 두면 자칫 발화한다”
“충전 중 휴대폰 베개 밑에 두면 자칫 발화한다”

애플사,‘화재 위험’ 경고폭염속 과열사고 대비해야 여름들어 미국과 유렵 등 세계 각지에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영국 애플(UK 애플)은 스마트폰 과열에 따른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조지아주 법무장관 자리 놓고 공화 두 의원 각축
조지아주 법무장관 자리 놓고 공화 두 의원 각축

공화 카우서트, 스트랙랜드 의원 경쟁민주당은 전 하원 원내대표 밥 트래멀 조지아주 차기 법무장관 자리를 놓고 두 명의 공화당 현직 주 상원의원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현직인

애틀랜타 공항 차량절도단 검거
애틀랜타 공항 차량절도단 검거

7명 체포∙12명 추적 중 ‘유니버설 키’ 사용 범행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주차장에서 차량 도난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차량 절도단이 경찰에 검거됐다.애틀랜타 경찰은 11

SNAP 예산 삭감 조지아 학생급식에 차질
SNAP 예산 삭감 조지아 학생급식에 차질

'OBBBA 법안' 급식비용 주정부로 전가주정부 학생급식 예산 마련 대책 없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통과시킨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BBBA)이 식량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또 폰지사기…1억4천만달러 사기행각 '덜미'
또 폰지사기…1억4천만달러 사기행각 '덜미'

뉴난 대출업체 '퍼스프 리버티'투자금 개인착복∙사치품 구매 연방증권관리위원회(SEC)가 조지아 뉴난 소재 한 대출업체에 대해 거액 폰지사기 혐의로 자산동결 소송을 제기했다. 11일

MLB 야구 올스타전 주말 즐길거리 가득
MLB 야구 올스타전 주말 즐길거리 가득

14일 홈런더비, 15일 올스타 경기12-15일 올스타 빌리지 팬서비스 애틀랜타에서 메이저리그(MLB) 제95회 올스타전이 오는 15일(화) 브레이브스 홈구장인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리츠’크래커 땅콩버터 샌드위치 ‘리콜’
‘리츠’크래커 땅콩버터 샌드위치 ‘리콜’

땅콩 함유 불구 포장엔 치즈로 표기 땅콩 앨러지 환자 치명적 위협 우려 유명 스낵 브랜드인 ‘리츠(Ritz)’의 제조사인 몬델리즈 글로벌사가 치즈로 잘못 표시된 땅콩버터 샌드위치

GA 남부, 전국 최대 이민자 구금시설 ‘악명’
GA 남부, 전국 최대 이민자 구금시설 ‘악명’

폭스턴 이민구치소 확장 확정 기존1,100명→3,000명으로 인근엔 스튜어트 이민구치소도 조지아 남부가 전국 최대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 보유지가 됐다.찰턴 카운티 소재 폭스턴 이민

히스패닉 기자 공소 기각에도 여전히 구금
히스패닉 기자 공소 기각에도 여전히 구금

귀넷 경범검사장 혐의 3건 모두 기각이민세관단속국(ICE) 여전히 구금 중 연방정부의 대대적인 이민자 단속 현장을 취재하다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에 구금돼 추방위기에 놓인 엘

디캡 셰리프국, 수배자 일제단속…53명 검거
디캡 셰리프국, 수배자 일제단속…53명 검거

이틀간 주·연방 당국 합동으로 400여 가정 일일이 방문 검거  디캡 카운티 셰리프국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 일제단속을 펼쳐 53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오페레이션 세이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