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일 새 스마트폰 ‘갤럭시 S20’ 시리즈를 미국 등 전 세계에 출시했다.
출시 대상 국가는 미국과 한국, 캐나다, 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 푸에르토리코 등을 포함해 전 세계 2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출시 국가를 약 130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6,400만화소 카메라와 각각 6.2인치, 6.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갤럭시 S20’과 ‘갤럭시 S20+’, 1억800만화소 카메라와 6.9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갤럭시 S20 울트라’ 3종으로 구성된다.
갤럭시 S20은 이미지 센서와 AI(인공지능)를 결합해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갤럭시 S20 시리즈 3종 모두 5G(세대) 단독모드(SA)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 시리즈의 미국 출시에 맞춰 기존 스마트폰을 트레이드인 할 경우 600달러 할인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AT&T, 스프린트, T-모바일과 US 셀룰러 등 주요 이동통신사와 함께 제공한다.
600달러 트레이드인 할인혜택을 받을 경우 갤럭시 S20를 399.99달러, 갤럭시 S20+는 599.99달러, 갤럭시 S20 울트라는 799.99달러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업계는 미국 이동통신사들이 앞으로 갤럭시 S20 시리즈에 대한 다양한 할인, 판촉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삼성전자의 미국 웹사이트(https://www.samsung.com/us/) 또는 각 이동통신사에 문의하면 된다.
<조환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