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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이버 공격으로 훔친 암호화폐 1억달러 돈세탁 해준 중국인 2명 기소

미국뉴스 | | 2020-03-04 15:15:27

북한,사이버공격,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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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당국, 핵·미사일 돈줄 제재

 

 

연방 당국이 북한 정찰총국의 통제를 받는 해킹그룹 라자루스와 연계된 중국인 2명을 기소하는 한편 이들에 대한 제재를 2일 단행했다. 당국의 이날 조치는 핵·미사일 개발의 자금줄 역할을 해온 북한의 사이버 범죄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연방 법무부는 북한의 핵·미사일과 무기 개발 프로그램과 연계된 2018년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절취된 1억 달러 이상의 돈을 세탁한 혐의로 중국 국적자 2명을 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워싱턴 연방검찰도 113개의 가상화폐 계좌에 있던 관련자산을 몰수하기 위한 민사소송도 워싱턴 연방법원에 제기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전했다. 

 

이들은 톈인인과 리자둥 등 중국 국적자 2명으로, 미국과 유엔의 제재대상이자 북한의 주요 정보당국인 북한 정찰총국의 통제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해킹그룹인 라자루스 그룹와 연계된 인사들이다. WP는 이번 기소가 북한의 암호화폐 자금 조달을 막기 위한 미국에 의한 처음이자 대규모 집행 조치라고 보도했다.

연방 당국은 북한이 금융 기관들에서 훔친 돈을 세탁하기 위한 사이버 행위자들을 훈련시키고 있다면서 이들 중국 국적자 두 사람이 북한이 관리하는 계좌로부터 약 9,100만 달러와 950만 달러를 수령한 뒤 자금출처를 흐리기 위해 인터넷상의 주소를 옮겨가며 돈세탁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 돈은 2018년 4월 이뤄진 암호화폐 거래 해킹 등을 통해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자루스 그룹의 사이버 행동대원들은 2018년 4월 가상 화폐 접근에 사용되는 고객의 개인정보에 대한 불법적 접근 등을 통해 2억5,000만 달러 상당의 가상 화폐를 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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