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버클리, 샌프란시스코의 화려한 야경을 담다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20-02-28 10:10:38

버클리,샌프란시스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마천루 샌프란시스코와 대비되는 순백의 도시

다운타운과 인접한 UC버클리, 앤틱 거리도 볼거리

 

 

버클리는 세상이 모두 알아주는 자유의 도시다. 항상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고 과거에 고착하길 거부한다. 이런 특성은 전통을개혁하는 또 다른 전통을 도시에 뿌리내렸다. 한때 히피 문화의 본산지로 손꼽혔지만 UC버클리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학문적 성과가 끊임없이 배출되는 곳이기도 하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베이 건너편에 자리잡은 버클리는 오클랜드시티의 북쪽에 위치해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버클리는 어디쯤인지 파악하기 힘들다. 고층 빌딩 한 채 없는 순백의 도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버클리에서 오클랜드브리지 너머로 보이는샌프란시스코는 진짜 샌프란시스코의 마천루 정경을 한눈에 선사한다. 특히 버클리 요트장에서 바라보는 샌프란시스코의 야경은 여행객이 놓치기 아까운 멋진 풍경이다.

버클리 다운타운과 바로 인접한 UC버클리는 관광의 핵심 포인트를 이룬다. 셰턱(Shattuck)애비뉴 일대는 각종 레스토랑과 카페, 커피샵이 밀집한 중심가다.

앤젤리나스 루이지애나 키친(Angeline’ s Louisiana Kitchen)은 이름 그대로 남부 특유의 퓨전 음식을 내놓는다. 뉴올리안스 스타일 분위기에 빠져 생음악을 들으며 배불리 먹고 마실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는 곳이다. 치즈보드 피자 콜렉티브(CheeseboardPizza Collective) 역시 셰턱 애비뉴에 자리 잡고 있다. 

거리를 따라 야외 테이블에 충분히 마련돼 있어 여행객이 온화한 북가주의 햇빛을 받으며 식사하는데 안성마춤이다. 

세상의 모든 치즈를 모아 놓은 것처럼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으며 직접 구운피자와 각종 빵을 즐길 수 있다. 또 에스프레소 커피도 일품이다. 이 식당은 100% 직원들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그야말로 버클리의 정신이 흠뻑 젖어 있는 일터라고 할 수 있다.

체즈 파니스 레스토랑&카페(Chez Panisse Restaurant & Cafe)는 이상주의를 구현하는 식당이다. 주인 앨리스 워터가 친구들과 함께 1971년 문을 연 이 식당은 철저하게 로컬 푸드와 유기농 식재류를 고수하고 있다.

저녁 메뉴는 그날의 식재료 사정에 따라 달라진다. 손님이 먹을 음식은 그날 어떤 싱싱한 로컬 푸드를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 2층은 보다 합리적은 가격으로 점심과 저녁을 즐길 수 있도록 별도로 준비돼 있다.

요즘 한인 사이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지중해식 음식을 맛보고 싶으면 사이프러스 레스토랑(Cyprus Restaurant)이 제격이다. 카밥, 가이로스, 팔라펠 등 페르시안 메뉴를 비롯해 피타 피자와 파스타 등도 제공한다. 

재미있는 건 소고기로 유명한 일본고베에서 이름을 딴 고베 햄버거도 이집의 자랑거리라는 점이다.

버클리의 독특한 매력 속에서 쇼핑을 하려면 애덜라인-애쉬비 앤틱 디스트릭트(Adeline/Ashby Antiques District)로 가면 된다. 17세기 영국과 프랑스의 골동품부터 스칸디나비아 공예품과 모던 아메리칸 아트까지 망라하고 있다.

UC버클리 정문 앞에서는 주말 오전이면 댄스 클럽에 소속된 학생들이 나와 흥겨운 스윙댄스를 선보이기도 한다. 젊은이들이쌍쌍으로 짝을 지어 춤추는 모습을 보다보면 아른하게 추억에 잠기기도 한다.

바로 근처 유니버시티(University)애비뉴에는 바이 로컬 버클리(Buy Local Berkeley)에서 공예가나 소규모 공방에서 나온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비영리법인이 운영하는 이곳은 창립 정신에 따라 이윤에 앞서 공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쇼핑에 나서게 된다.

버클리에서는 샌파블로(San Pablo)애비뉴를 걷는 재미를 맛봐야 한다. 웨스트 버클리로 불리는 이 지역은 주택가와 고색창연한 교회가 쇼핑 거리와 어울려 로컬 주민의 생활상이 엿보이는 곳이다. 

책방과 선물 용품점, 장난감 가게, 재활용 종이와 유리공예점, 정원 관리용품점 등이 늘어서 한가한 산보를 즐겁게 만든다.

 

 

버클리, 샌프란시스코의 화려한 야경을 담다
버클리에서 오클랜드 브리지 넘어로 보이는샌프란시스코 야경.
버클리, 샌프란시스코의 화려한 야경을 담다
애덜라인-애쉬비 앤틱 디스트릭에서는 17세기 유럽 골동품도 흔히 볼 수 있다.
버클리, 샌프란시스코의 화려한 야경을 담다
다운타운 셰턱 애비뉴 일대에는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키샤 랜스 바텀스 주지사 당선자“모든 주민의 주지사” 통합 강조"최저임금인상∙메디케이드 확대"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가 된 키샤 랜스 바텀스 당선자에 대해 전국적인 관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2026 중간선거 조지아 선거 결과바텀스, 24년 만에 민주에 승리 선물오소프, 여유있게 연방상원의원 재선민주당, 22년 만에 주하원 권력 장악 주정부 선출직 민주당 후보 '싹쓸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IRS, 신분도용 방지용6자리 IP핀 발급 권고11월 중순 전 신청해야 연방 국세청(IRS)이 내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납세자들에게 온라인 계정 보안 강화와 신분도용 방지번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컬럼비아대학원 서모씨육사 재학시 범행 충격유산한 여성 민사 소송유죄 인정… 선고 지연 코넬대와 시카고대 등 명문대에서 한인 학생들이 연루된 성폭행 의혹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한인 유학생수 4만명대 재진입
한인 유학생수 4만명대 재진입

SEVIS, 10월 기준 4만1,720명 집계여름철 최저점 찍고 반등세 뉴욕 6,021명·뉴저지 1,003명미 전체 외국인 유학생은 7.1%↓   미국에서 유학 중인 한인 학생 수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A, 25개월 전 계좌 잔액까지 추적SSI 수급위한 개인 재산한도2,000달러 미신고시 불이익 #연방 생계보조금(SSI)을 수급해 온 70대 김 모 씨는 최근 갱신 심사 과정에

은퇴저축에 연방 정부가 매칭 지원

내년부터‘세이버스 매치’401(k)와 IRA 등에 적용본인 적립금의 50% 매칭부부 최대 2천달러 지원 연방 정부가 2027년부터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은퇴자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